무안--(뉴스와이어)--섬지역 야간 응급환자 발생시 육지로의 긴급 이송을 맡고 있는 일명 ‘바다의 구급차’로 불리는 ‘119나르미선’이 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18일 전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야간 응급의료 행정이 취약한 여수, 신안, 완도 등 섬지역내의 50가구이상 유인도서 99개소를 대상으로 민간 선박과의 협정을 통해 280척을 ‘119나르미선’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본격 운영된 이후 지난 6월말까지 급. 만성 질환자 120명, 교통사고 중상자 9명, 기타 사고부상자 41명 등 모두 170명이 ‘119나르미선’을 이용해 육지로 이송됐다.

실제로, 지난해 8월 신안군 암태면 익금리 마을 주민들이 고기를 구워 먹던 중 부탄가스가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민 10여명이 얼굴, 팔 등에 화상을 입자 이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119나르미선(선주 송영석)’이 발빠르게 이들을 목포로 긴급히 이송, 치료를 받도록 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섬이 유달리 많은 전남지역 특성과 열악한 재정여건을 감안, 민간선박을 활용해 소방헬기나 정기여객선의 입·출항이 불가능한 야간시간대에 응급환자를 이송하게 함으로써 섬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도 소방본부는 지금까지 ‘119나르미선’ 운영을 통해 구급환자 1인당 평균 2300만원씩 모두 38억37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 같은 경제적 손실예방 액수는 119나르미선 280척 운영에 따른 선주의 인건비 및 연료비, 소화기, 표찰, 구급함 제작 등으로 투자한 비용 7천만원의 55.8배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올린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근로복지공단의 산업재해보상보험, 생명보험협회의 생명보험, 보험개발원의 자동차보험 등 각 보험사가 산업재해 또는 교통사고에 의한 사망자에게 보상금 및 장의비 등을 포함해 지급한 평균 보험료를 기준으로 해 이 같은 경제적 손실예방 액수 추정치가 산출됐음을 밝혔다.

전라남도청 개요
전라남도청은 200만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2014년 당선된 이낙연 도시자가 도정을 이끌고 있다. 전남도는 동북아 물류·관광·미래산업 선도지역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전을 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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