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멜론, 첫 주 성적 4위
24일, 웹사이트 분석 기관인 랭키닷컴(www.rankey.com) 에 의하면, 멜론 사이트는 오픈 당일인 15일에는 서비스 지연으로 약 2만 명이 방문했으나, 16일에는 8만 6천 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음악 서비스 사이트 1위는 점유율 67%를 차지하고 있는 벅스로, 11월 2주(11/14~11/10) 기준 하루 평균 약 108만 명 방문하고 있다. 2, 3위인 맥스MP3와 인라이브의 일 평균 방문자 수는 각각 약 15만 명, 6만 명 정도이다.
서비스 개시 후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판단하기에는 이른 단계이지만, 본격적으로 온오프라인 광고, 이벤트 등 활발한 마케팅이 이어지면 방문자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무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멜론이 SKT 가입자를 기반으로 얼마만큼의 호응을 얻어내느냐가 관건이라 할 수 있다. 멜론은 월정액 요금제를 기본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와 가입기간 동안 본인이 대여한 음원에 대해 무제한 다운로드 및 재생이 가능하다.
LG텔레콤도 25일부터 유무선 통합 음악 사이트 뮤직온 서비스를 시작한다. KTF 또한 내년 초에 유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동통신사의 음악 서비스 경쟁이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음제협에서는 멜론의 월정액 서비스에 대하여 가격이 너무 낮다며, 최악의 경우 60만 여 개 음원 공급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밝혀, 유무선 음악 시장의 본격화에 앞서 음제협과 SKT와의 합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랭키닷컴 개요
대한민국 대표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01년 웹사이트 평가/분석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모바일 앱까지 분석 영역을 넓혀 디지털 소비자와 시장에 관한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랭키닷컴의 분석 자료는 기업의 마케팅 활동뿐 아니라 아이핀, ISMS 의무대상자 선정 등 정부 IT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지표로 활용된다. 랭키닷컴에서는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이용량을 분야별 순위로 발표해 누구나 쉽게 IT 산업군별 경쟁구도를 파악할 수 있고, 랭키툴바를 설치하면 매주 업데이트되는 웹사이트 순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ranke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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