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시민공원사업소, 오는 27일까지 여의도·뚝섬·선유도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개최

서울--(뉴스와이어)--한강시민공원사업소(소장 진익철)에서는 무더운 여름하늘이 맑은 가을하늘로 옷을 갈아입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코앞으로 다가온 개학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한강에서 열리는 막바지 여름프로그램을 소개한다.

한강의 공연문화 메카로 떠오르는 선유도공원에서는 여름 무더위와 함께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아마추어 킥복싱 대회를 공원내 원형극장에서 연다.

옛 정수장을 리모델링해 시민들에게 열린공간으로 만들어진 기획전시실에서는 물을 그림으로 다양한 변화를 회화적인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는 물그림전이 열리고, 빌딩과 자연이 어우러진 서울의 모습과 생태계의 작은 움직임까지 작가들이 눈을 통해 렌즈속에 담아 사진으로 표현한 사진전시회가 가까운 곳에서 시민들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강에 강바람을 따라 유유히 떠다니는 유람선과 자전거타고 달리면 무더위를식히는 연인들의 모습이 막바지 여름 한강변의 한가로움을 보여주는 여의도지구에서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한강문학나눔 큰잔치가 펼쳐져 무더운여름밤의 열대야를 식힌다.

한강나눔 큰잔치에서는 우수문학도서전시 뿐만아니라, 문학콘서트, 설치미술전시회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학의 밤을 통해 문학인들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그리고 여의도지구에서는 애완견 배설물 및 털 등으로 인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불편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강에티켓 캠페인을 실시하여 올바른 애견 문화를 조성한다.

매주 토요일이면 뚝섬지구 청담대교 하부에서 열리는 아름다움 나눔장터에서는신제품으로 점점 활용도가 사라지는 중고물품을 재활용하여 제품을 꼭 필요로하는 사람에게 제공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에서는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한강이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가족단위의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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