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력서 보지 마세요”
취업전문업체 스카우트(김현섭 사장, www.scout.co.kr)에 따르면, 스카우트가 이력서 열람 차단 기능을 처음 오픈한 2002년에는 월 평균 6,580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나, 2003년에는 8,890명으로 증가하다 2004년에는 월 평균 9,840명으로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력서 열람 차단 기능은 인사담당자가 자신의 이력서를 열람하는 것을 막는 기능으로, 해당 기업은 물론 원하는 업종도 직접 차단할 수 있다. 이는 기업이 자신들이 원하는 조건과 맞지 않는 허수지원자를 1차적으로 걸러내는 필터링 기능과 비슷한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차단한 업종은 서비스업이 31.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농업, 어업, 광업 등 1차산업 17.2%, 부동산/임대업 12.7%, 금융업 10.2%, 인터넷업 8.6%, 제조업 3.4% 등의 순이었다.
기업의 경우는 00화재, 00생명, 00보험, 00자동차 등과 같이 개인 사업자가 주로 활동하는 회사명이 70% 가량을 차지해 구직자의 영업에 대한 기피현상을 반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취업 관련 사이트나 커뮤니티를 통해 수집한 불량기업 리스트가 상당부분 순위에 올랐으며, 이직자의 경우는 위의 기업 뿐 아니라 현재 자신이 재직중인 회사명을 차단함으로써 자신의 이직 의사를 감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걸맞는 취업 정보를 매일 받아볼 수 있는 '맞춤 채용 정보' 서비스 신청수는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에는 신청자가 월 평균 5,230건이었지만, 2003년에는 8,140명, 2004년에는10,430으로 2002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카우트 김현섭 사장은 "최근 구직자들은 맞춤 채용 정보 서비스처럼 자신에게 딱 맞는 취업정보를 매일 받아보려는 구직 활동 외에도 원하지 않는 기업이 자신의 이력서를 열람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등 방어적인 기능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카우트 개요
취업포털 스카우트는 지난 1998년 오픈, 대한민국 최고 취업 포털 NO 1’Company입니다. 총 임직원 수는 150명이며, 온라인사업본부(www.scout.co.kr), 컨설팅사업본부(국방부 제대군인취업지원), 인재개발사업본부(경기도, 경남, 창원 등 지자체 취업지원/ 전국주요대학 취업지원), 헤드헌팅 및 채용대행사업본부(대기업 등 주요기업을 클라이언트) 등의 사업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자회사로는 핫알바, 패션스카우트, 스카우트 서치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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