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은 줄었지만 햇볕은 강해져...일조시간, 일사량으로 본 올해 날씨
3월까지는 일조시간이 평균과 비슷하게 나타났으나, 4월과 5월은 주기적인 기압골 통과로, 그리고 7월은 장마기간에 비 오는 날이 많아 일조시간이 평균보다 짧았음(평균 대비 50.4%). 장마가 끝난 뒤 8월 20일까지 맑은 날이 많아 전국적으로 일조시간이 많았음(평균 대비 149.7%). 그러나, 올해 전반적으로는 10년 평균에 비해 일조시간이 짧은 경향을 보이고 있음.
일사량은 6월까지는 평균과 비슷하였고 7월은 평균 대비 78.3%, 8월은 평균 대비 133.0%로 전반적으로는 10년 평균보다 약간 증가하였음.
※ 7월과 8월의 기온차이가 10년 평균 1.1℃였으나, 올해 7월 일사량이 10년 평균의 3/4에 그쳤고 8월에는 평균 대비 약 1.3배에 달해, 8월이 7월보다 4.1℃ 기온이 상승하여 더욱 덥게 느껴짐.
강한 햇볕은 자외선 강도를 강화시키고 고온 현상을 가져오므로 국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 기상청에서 홈페이지(http://www.kma.go.kr)를 통해 제공하는 자외선지수 및 열파지수를 참고할 것.
※ 일조시간 : 태양 광선이 구름이나 안개로 가려지지 않고 땅 위를 실제로 비춘 시간.
※ 일사량 : 지표면에 도달한 태양 복사 에너지 량.
※ 구름이 끼어 태양광이 차단되는 경우 일조시간은 0으로 관측되지만, 일사량은 어느 정도의 값을 가지게 되므로 일조시간의 변화가 일사량의 변화폭보다 크게 나타남.
웹사이트: http://www.km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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