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일본 최대 수퍼GT(Super GT) GT300클래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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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코스피 073240
2006-08-21 13:40
서울--(뉴스와이어)--금호타이어(대표:오세철)가 8월20일 스즈카국제서킷(Suzuka Int’l Circuit)에서 개최된 일본 최고 자동차경주인 수퍼GT(Super GT) 제6라운드에서 GT300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와 함께 이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도요타 세루모 팀은 총24대의 최강 머신들이 참가한 GT300클래스에서 전날 기록한 예선 1위 자리를 지키며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수퍼GT는 모터스포츠 선진국인 일본에서 가장 높은 명성과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일본 뿐만 아니라 모터스포츠 종주국인 유럽에서도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로, 금호타이어는 2004년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여 2년 6개월 만에 최고의 반열에 올라섰다.

특히 20일 개최된 제6라운드 포카1,000km(Pokka 1,000km)는 독립적으로 35년 역사를 가진 경기로 타이어의 스피드와 내구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고난위도의 대회이다.

도요타 세루모 팀의 수석 드라이버인 H. 다케우치 선수는 기자 회견에서 “올해 금호타이어와 팀은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으며, 타이어 성능에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금호타이어의 수고에 보답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의 파트너인 도요타 세루모 팀은 세계 최대 카메이커인 도요타社의 워크스(Works)팀으로 명실 상부한 최고 명문팀이며 2005년도부터 금호타이어와 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2004년 데뷔에서부터 인상적인 성능을 선보이며, 이듬해 도요타 세루모팀과 파트너를 이루게 되었다.

자국산 타이어의 장벽이 유난히 심한 수퍼GT에서 외산타이어의 우승은 미쉐린 이후 금호타이어가 두번 째로, 지난 2003년도 일본의 최고 내구경기인 수퍼다이큐(Super Taikyu)에서 외산타이어 최초의 우승이라는 역사를 이루어 낸지 3년 만에 또 다시 일본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대한민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금호타이어의 관계자는, ‘최근 르망24시 P2클래스 3위, WRC A8클래스 출전 등 굵직한 성과가 계속되던 가운데 또 한번의 승전보가 들려와 브랜드 위상 제고에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며, 제품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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