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급이하 실무공무원에 대한 대외직명제 사용 추진
대외직명제는 현재의 직급 명칭(예: 주사, 주사보)과는 별도로 ○○전문관, ○○조사관 등과 같이 담당 업무의 특성에 적합한 직명을 사용토록 하는 것으로 대외직명을 사용하게 되는 대상공무원은 6급이하 실무공무원 전원으로서, 일반직은 물론 계약직과 기능직공무원까지 포함된다.
○행정기관에 근무하는 6급이하 실무공무원들의 경우, 지금까지 “주사”, “주사보” 등 직급 명칭 이외에는 “국장”, “과장” 등과 같은 대외직명이 없어 민원인과의 응대시 호칭에 어려움이 있고 기관 내부에서도 마땅한 호칭이 없어 “○○○선생님”, “○○주사님” 등으로 불러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업무특성에 맞는 대외직명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맡은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자긍심을 느끼게 되고, 민원인은 공무원의 담당업무를 한눈에 알아보고 해당 부서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 대외직명 도입 방안
○ 중앙인사위원회는 구체적인 대외직명으로 현재 국세청, 조달청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문관, ○○조사관, ○○검사관, ○○분석관, ○○심사관 등 업무분야별로 다양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현재 산업자원부, 환경부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주무관”, “실무관”, “전문관”, “책임관” 등 단일 명칭을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각 부처에서는 부처 특성에 맞는 대외직명을 선정하여 보직관리규정 등 자체 인사관리규정에 반영하는 한편, 기안문 등 공문서, 홈페이지, 명함 등에 대외직명을 표기하거나, 해당 공무원의 호칭시 대외직명을 사용하게 된다.
◈ 향후 계획
앞으로 중앙인사위원회는 대외직명 공모, 각 부처와의 협의 등을 통해 조만간 ‘대외직명제 운영지침’을 최종 확정.배포하고, 금년 중으로 부처내 대외직명제 활용계획을 마련하도록 적극 권고할 계획이다.
현재 중앙인사위원회 홈페이지(csc.go.kr)와 고객DB(PCRM)를 통해 부르기도 좋고 듣기도 좋은 참신한 대외직명을 공모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각 부처 의견도 취합하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부처의 특성에 맞는 대외직명을 사용하여 업무 실무담당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본인의 업무를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하였다.
문의 : 인사정책국 정책총괄과 김승호 과장 (751-1168), 김성연 서기관(751-1173)
웹사이트: http://www.cs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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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정책국 김성연 02-751-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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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21일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