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조 논평-한나라당과 수구언론은 언제까지 색깔논쟁으로 일관할 것인가?

서울--(뉴스와이어)--한나라당과 수구언론이 펼치는 색깔논쟁이 이제는 정상적인 사고를 넘어서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발표한 성명은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출발하고 있으며, 6.15 시대에 맞게 남북이 평화통일의 당사자로써 교류와 협력의 시대를 열고 있다는 점에서 출발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평화를 지향하는 입장에서의 성명이 어떻게 갑자기 북의 주장을 대변하는 것으로 둔갑 할 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과 수구언론의 주장대로라면 북에서 주장하는 말을 사용하면 모두 북을 대변하는 것이라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이다.

이런 식이라면 북을 방문하고 북에서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발언을 하고 온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북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답변하여야 할 것이다.

한나라당과 수구언론은 지금 펼치고 있는 색깔공세가 얼마나 구시대적 발상에서 출발하고 있는지 자신들의 내면부터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온갖 부정한 방법으로 선거자금을 조달하고, 광주학살의 만행을 계승한 정당이 다시 이 사회를 다시 과거의 어두웠던 독재시절로 되돌리고자 하는 욕심으로 색깔논쟁을 부추켜서 한반도를 다시 냉전과 대결의 시대로 되돌리고, 6. 15 이후 불어온 한반도의 평화정착의 노력을 허위로 만들려는 음모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이다.

또한 보수언론은 사회의 공기로써 이 땅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위하여 노력하는 것이 마땅함에도 불구하고 냉전시대의 논리를 동원하여 자신들의 권력을 강화하고,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논리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공무원노조는 온몸으로 이 땅의 분단을 가슴 아파하며, 분단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고자 오직 외세에 빌붙어 권력을 유지해 온 집단에 저항 할 수밖에 없으며, 앞으로도 이 땅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자주적인 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임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

2006. 8. 21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웹사이트: http://www.kgeu.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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