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아골프 시니어여자오픈 4차전 1R - 김형임 공동 선두에 올라
올해 2차전과 3차전을 연속 우승하며 국내 시니어투어 1인자로 우뚝 선 프로 19년차 김형임은 첫날 버디 3개와 보기 5개로 1라운드를 마쳤다. 김형임은 1번홀(파4,359야드)부터 3미터짜리 버디를 잡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2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이어지는 3번홀(파5,482야드)과 4번홀(파4,290야드)에서 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 9홀을 2언더파로 마감했다.
후반 9홀에 들어선 김형임은 14번, 15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17번홀과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버디 없이 보기만 4개를 쳐 1라운드 합계 2오버파 74타로 공동 1위에 올라 시니어투어 3연속 우승에 발판을 마련했다.
1라운드를 끝낸 김형임은 “올해 내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시니어투어 상금왕이다.”면서 “최종라운드에서 열심히 치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2004년도 시니어투어 상금왕 남정숙은 전반 9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주고 받으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후반 9홀에서만 버디 2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하며 무너져 1라운드 합계 2오버파 74타로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정숙은 유독 시니어투어 4차전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 남정숙은 2004년, 2005년 시니어대회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4차전과의 인연이 남다르다. 올해도 4차전 우승을 노리는 남정숙은 “작년에 아이를 출산하고 몸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다.”며 “올해는 크게 욕심부리지 않고 컨디션을 회복하는 해라고 생각하겠다.”는 다소 겸손한(?) 각오를 밝혔다.
2005년도 시니어투어 상금왕 심의영도 버디 3개와 보기 5개를 기록하며 다소 기복 있는 플레이를 펼쳤으나 첫날 김형임, 남정숙과 함께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니어대회에 나오면서부터 골프에 대한 새로운 열정이 솟아나기 시작했다는 심의영은 “골프에 대한 의지가 다시 살아난 것에 감사할 따름이다.”며 최종라운드를 조용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명인 프로 21년차 최인자(46)는 2번홀(파3,135야드)에서 7번아이언으로 친 공이 핀 앞 5미터 지점에서 바운드가 된 후 홀로 빨려 들어가 생애 3번째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인자는 첫날 6오버파 78타를 치며 공동 9위에 올라 우승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졌다.
아키아골프가 주최하고 KLPGA와 HSNG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06 아키아골프 시니어여자오픈 4차전 최종라운드는 87타를 기록한 50명의 프로와 아마추어가 오전 7시부터 티-오프한다.
국내 시니어 최고의 대회인 아키아골프 시니어여자오픈 4차전은 J골프와 MBC ESPN을 통해 녹화중계 한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KLPGA 마케티커뮤니케이션팀 고형승
이 보도자료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