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미술관,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교실’ 여름방학 미술과 놀자 프로그램 운영

과천--(뉴스와이어)--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관장:김윤수)에서는 공부방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체험교실”여름방학 미술과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소외계층의 어린이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한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회의 추천을 받아 4곳(서울, 인천, 경기, 충북지역)의 공부방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삶이 힘들고 지칠 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주는 것은 어릴 적의 즐거웠던 추억! 여름방학에 미래의 꿈인 소중한 어린이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한다.

ㅇ 프로그램명 : “ 여름방학 미술과 놀자”
ㅇ 기 간 : 2006년 8월22일 ~ 25일(총 4회)
ㅇ 대 상 :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어린이
ㅇ 행사내용 : 미술감상 교육 및 실기 체험
ㅇ 인 원 : 총 120 여명(1회 30 여명)
ㅇ 장 소 : 덕수궁 미술관

지역아동센터는 부모의 실직, 가출 또는 부모의 맞벌이와 가족 해체 등에 의해 적절한 보호를 받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빈곤 상태에 놓여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800 여 개의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수는 해를 거듭 할수록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방학 때이면 상황은 더 어렵다. 이번 “여름방학 미술과 놀자”행사에 참여하는 지역별 공부방 어린이들을 분류하면 다음과 같다.

1. 인천지역 - 푸른솔 생활학교 어린이 30명 참가

푸른솔 생활학교는 인천 서구 가좌 1동 목재단지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이다. 1991년 5월 장애아동 프로그램으로 개원하여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이 함께 자신들의 역할과 가치를 배워가는 중이다.

저소득층 가정, 조부모에게 맡겨진 아동들이 학교를 제외한 문화 교육 시설이 절대 부족한 문화적 소외지역의 공부방이다.

2. 인천지역 - 주안렘넌트 어린이 27명 참가

다양한 환경 및 부모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보호 및 교육활동이 부족한 아동의 건전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하여 안전한 보호공간으로서 다양한 복지활동과 교육 활동을 통해 비행을 예방하고 아동의 전인적인 성장발달을 도와주는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되었다.

3. 경기지역 - 동안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5명 참가

안양, 평촌 신도시와 큰 길 하나를 사이에 둔 지역에 가내수공업이 주류를 이루는 환경이다. 지역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열악한 상태의 아이들이지만 늘 꿈과 희망을 찾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고 있다.

4. 충북지역 - 사랑나눔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 참가

충북 청원군 부용면 소재지에 위치해 있다. 공단지역의 맞벌이 부부, 편모, 편부, 조부모, 새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아동들로 저소득으로 인해 문화, 교육, 경제적으로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아동센터는 올해 2006년 신고, 설립하여 아동의 보호, 학습지도 및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5. 서울지역 - 푸른꿈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5명 참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회년의 집’부설기관이다. 어렵고 힘든 환경이지만 용기 있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친구들이 함께 모여 공부 및 여러 가지 특별활동도 하고 현장체험 학습도 하며, 방학기간에는 역사기행과 생태기행 등 야외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는 알찬 공부방이다.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 세부 진행일정

“여름방학 미술과 놀자” 아동교육전문강사 진행으로 3개조로 편성하여 운영된다.

ㅇ교육 세부 일정
- 10:00~10:10(10분) 미술관 소개 및 교육일정 안내
- 10:10~10:30(20분) 감상교육Ⅰ(관람예절 및 전시설명)
- 10:30~12:00(90분) 감상교육Ⅱ (전시작품 감상 및 실기활동)
- 12:00~13:00(60분) 점심식사(미술관)
- 13:00~13:30(30분) 실기교육(엽서제작 및 감상문 쓰기)
- 13:30~14:00(30분) 평가 및 토론
- 14:00 교육 완료

빈곤가정은 그들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의 문제이며, 그 가정 안에는 우리의 희망 어린이들이 자라고 있다.

앞으로도 덕수궁미술관은 문화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체험중심의 문화교육을 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moca.go.kr

연락처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미술관 김성미 02-202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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