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수원 만석공원서 ‘2006 경기 도시숲페스티벌’ 열려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가 ‘푸른도시 가꾸기’를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그린비전’을 제시하고, 수원시가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실천 계획을 발표하는 도시숲 문화축제가 열린다.

경기녹지재단은 ‘그린경기 녹색도시’의 꿈을 함께 만들어나갈 ‘2006 경기 도시숲페스티벌’을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수원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도민 환경체험행사 ·녹색도시 선포식 ·그린콘서트 등 녹지와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 녹색도시‘수원’선포=‘그린경기’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그린비전 제시와 수원시의 녹색도시 조성 플랜을 발표하는 ‘녹색도시 수원 선포식’이 오후 8시에 열린다.

녹색도시 선포식은 도내 시·군이 ‘그린경기’ 조성을 위해 ‘녹색도시’를 선포하며 푸르른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자리. 선포식은 ·영상으로 보는 그린경기 ·경기도 그린비전 제시 ·녹색도시 조성 플랜 발표 ·녹색도시 수원 선포 ·시민과 함께 하는 그린경기 녹색도시 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문수 도지사는 이날 “민선 4기를 맞아 ‘푸른도시 가꾸기’와 ‘뉴타운 사업’을 통해 쾌적함과 푸르름이 넘치는 도시 건설을 ‘제2의 새마을 운동’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할 것”을 밝힐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1억 그루 나무심기 운동 추진 ·제2의 도립수목원 및 권역별 휴양림 조성 ·학교숲 400개 조성 ·환경국을 환경녹지국으로 조직 개편 등 경기도를 푸르게 가꾸어 나갈 그린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수원시는 녹색도시 만들기 플랜으로 ·생명의 나무 100만 그루 심기 ·나무물류센터 운영 ·녹지네트워크 구축 ·쌈지공원 100개소 조성 ·학교숲 60곳 조성 ·광교산 만남의 광장 조성 등의 실천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 오감이 즐거운 환경체험=페스티벌 주인공은 바로 나! 선포식에 앞서 도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선 오후 3시에 푸른도시 가꾸기 일환으로,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대형 화분 24개에 모두 1,280본의 국화를 심는 ‘가을의 전령사 국화 심기‘ 행사가 열린다.

이어 오후 4시에는 나무와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만석공원을 돌면서 숲 해설가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나무에 이름표를 다는 ‘나무사랑 이름표 달기’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나무목걸이 만들기 등 나무공예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봉숭아꽃 물들이기 ·여치 집 만들기 ·꿈꾸는 솟대 만들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옥상녹화의 공법·사례·효과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전시부스와 환경도서 및 교구, 곤충표본, 미니화분 등을 전시·판매하는 부스도 설치된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행사장으로 나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숲과 환경을 주제로 한‘그린콘서트’=녹색도시 선포식을 전후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식히며 환경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그린콘서트도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신형원, 나무자전거, 슈퍼주니어 등 인기가수들이 나와 자연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와 음악을 통해 도민들의 녹지 및 환경의식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그린콘서트 후 행사장 및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행사’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

웹사이트: http://www.gg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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