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고도 건조가공기술을 이용한 고부가가치 목공예품 개발
국산 백합나무 목공예품 개발은 산림청이 2005년도 임업특정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국산 백합나무 목공예품 개발’ 연구과제 (연구책임자 이남호 교수/전북대학교)를 통하여 이루어졌다.
백합나무(학명 : Liriodendron tulipifera, 영명 : Yellow popla)는 잣나무,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등의 대체 경제수로 심기 시작하여 최근 경제성, 성장속도가 높은 수종으로 각광을 받아 백합나무 조림지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 백합나무 연간 조림면적 : 매년(’02~’05) 300ha → (’06) 800ha
백합나무는 황록색의 재색과 독특한 수피를 지니고 있어 공예용재로 개발할 잠재적 가치가 높고,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생산되는 간벌재도 경제적으로 활용될 필요가 높은 나무이다.
이번 연구는 백합나무 재질에 공예적 요소를 가미하기 위하여 원반 형태로 가공하여 원형 곡선의 나이테와 심재와 변재간의 색상 대비, 수피에 조화로운 모습 등을 담아 낼 수 있어 목공예용으로서 가치를 현저하게 증진시킬 수 있었다.
특히, 원반의 경우 판재나 각재와 달리 건조가공 중에 쪼개지는 현상으로 인하여 쉽게 손상되기 때문에 이용에 제한되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압체 고주파 진공건조’ 방법으로 최대 180시간 이내에 건조수율 85%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건조기술 개발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개발된 고도의 건조가공 기술은 무결점 원반을 양산할 수 있는 독점적 기술로서 백합나무 목공예품의 상품 수명을 늘리고,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의미가 있다.
또한, 목공예 전문가와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이들 무결점 원반을 활용한 쟁반, 접시, 시계, 촛대, 해시계, 퍼즐 등 총 15종의 목공예품 디자인을 개발하여 제시하였다.
이 연구 결과는 국산 백합나무재의 이용을 증진시키고,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목공예용 대체 수종 개발에 따른 목공예 용재의 공급 안정, 원반 목공예품의 생산 원가 절감과 품질 제고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결과적으로, 속성수인 백합나무의 조림과 육림을 촉진시켜 농산촌소득원개발과 임업의 산업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여겨진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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