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송관호)은 지난 8월 10일부터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kr도메인 네임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kr도메인 네임서버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독일인터넷정보센터(DENIC)의 데이터 센터 내에 7월말 구축되었으며, 1달여 간 안정성 검사 등을 받은 후 8월 10일부터 IPv4 및 IPv6 기반의 .kr 도메인 네임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번에 서비스를 개시한 .kr 도메인 네임서버는 국가최상위네임서버(ccTLD DNS) 중에서 세계최초로 IPv6 애니캐스트 기술이 적용되었다. 애니캐스트란 원본 서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멀리 떨어진 서버에서도 동일한 IP 주소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이 적용된 네임서버를 사용하게 되면 사용자는 가장 가까운 서버로부터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환자로 항상 붐비던 어떤 유명 병원이 지방에 지원을 개설하여 지역민들에게 본원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제공하는 것과 유사하다.

일반적인 네임서버와는 달리 애니캐스트 기반의 네임서버는 DNS 서비스의 약점인 서버 수 한계(13대)를 극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네임서버에 대한 악의적인 외부공격을 분산시켜 안정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

송관호 원장은 “독일에 설치된 .kr 도메인 네임서버는 IPv6 애니캐스트라는 신기술을 전세계 최초로 구현한 것으로, 향후 유럽 지역에 안정적으로 .kr 도메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신기술 기반의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kr도메인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것” 라고 언급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와 함께 아시아 지역의 kr도메인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8월 말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와 .kr 네임서버 구축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하고 10월 중 중국에 .kr 도메인 네임서버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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