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이성열)은 8월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2기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입교식을 갖고 3개월간의 교육과정에 들어간다.

중앙부처 핵심 과장급공무원(224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올해 신설되어 제1기 고위공무원단 후보군(174명)을 배출하였고, 두 번째 교육생을 맞는다.

고위공무원단 후보자 교육과정은 고위공무원단에 진입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과정으로, 크게 단계별 맞춤형 역량교육과 현장문제 해결중심의 액션러닝(Action Learning)으로 이뤄진다.

역량교육은 ‘사전 진단’ → ‘교육·학습’ → ‘사후 평가’로 이루어진다. 역량 교육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사전에 다면진단을 실시하여 개인별 역량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분석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이 스스로 선택한 2개 이상의 역량과목을 역할 연기(Role Play), 우수 사례 연구(Benchmarking)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학습받는 심화교육이 실시된다.

이후 최종적으로 본인이 받은 역량교육결과를 바탕으로 역량개발계획서를 제출해 평가받게 된다.

또한 고위공무원단 후보자과정은 지식전달 위주의 교육에서 탈피하여액션러닝기법을 활용한 현장·사례중심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4~7명씩 44개 팀을 이뤄 부처의 현안과제를 부여받아, 3개월간 현장 조사와 민원인 의견청취, 자료 조사와 집중 토의 등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교육원이 구축한 액션러닝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이버상에서 효과적으로 팀원간 일정 공유, 연구과제 문제해결방안 등을 토론한 뒤, 관련부처 차관에게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정책에 반영여부를 검토하는 과정을 끝으로 교육을 마치게 된다.

이러한 액션러닝(Action-Learning) 학습기법은 미국의 GE와 한국의 삼성, 한국듀폰 등 민간기업들에서는 경영개선과 기업혁신의 일환으로 이미 시행해오고 있으나, 공공기관에서는 처음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지난해에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아, 다른 공무원 교육기관에도 확대·전파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성열원장은 “정책현장과 유리된 탁상행정으로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입안하기 힘들다며, 교육생 모두가 현장에서 발로 뛰며 민원인과 함께 문제를 인식하고 개선점을 찾아내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교육은 국가정책 담당자들이 공급자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발상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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