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정부와 열린우리당은 8월 23일(수) 당정협의를 통해 제주도의 전력공급 방안으로 2011년까지 해저연계선을 추가 증설하고, 이후 LNG 발전소를 건설키로 하여, 제주도에도 LNG가 공급될 전망임

이로써 해저연계선의 고장으로 잦은 정전사고*를 초래했던 제주도의 전력공급안정성이 근본적으로 대폭 개선될 전망임

* 연계선 고장에 따른 제주정전(‘97~현재) : 총 31건 (제주도 전역정전 4회)

또한, 전국 16개 시·도중 유일하게 LNG 공급이 제외되었던 제주도에도 드디어 LNG 도시가스가 공급될 전망임

산업자원부는 한국전기연구원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연구용역을 통해 제주도 전력공급 대안으로 세가지 안을 마련하여 대안별로 전력공급 안정성과 경제성과 등을 분석하였음

[1안] : 해저연계선 증설방안
[2안] : LNG 발전소 건설방안(LNG 도시가스 공급 포함)
[3안] : 해저연계선 증설 및 LNG발전소 건설방안(LNG 도시가스공급 포함)

연구용역에 따르면 해저연계선 증설방안(1안)이 경제성 측면에서는 유리하나, 비용이 다소 높은 병행추진안(3안)과의 소요비용 차이는 4% 내외 수준으로 분석됨

공급안정성 분석결과, 해저연계선 증설방안(1안), LNG 발전안(2안)은 현재의 공급신뢰도 수준으로 해저연계선 2회선 연계고장 등의 경우에는 정전이 불가피한 공급방안임

병행추진안(3안)은 금년 4월 사고와 같은 해저연계선 2회선 연계고장 등의 열악한 경우에도 정전을 예방할 수 있는 육지 수준의 높은 공급신뢰도를 지닌 방안임

또한, 병행 추진안(3안)의 경우에도 전기사업자 등의 제주도에서의 손실규모는 현재보다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됨

중유, 경유 등 고비용 위주의 발전체계로 인해 현재 한전은 제주도에서 연간 1,600억원 규모(‘05년)의 손실을 입고 있음

병행 추진시에는 연계선 증설을 통한 육지전력 구입확대와 상대적으로 저렴한 LNG 발전으로 인해 사업자의 손실규모는 다소 줄어들 전망임(연간 1,500억원 수준)

다만,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제주도 차원의 LNG 발전소 및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공식적인 의사결정(도의회 의결)을 전제로 추진키로 하였음

그동안 제주도는 LNG 도시가스 공급을 도 차원의 숙원사업으로 삼고 제주도와 다수의 사회단체 명의로 LNG 발전과 도시가스 공급을 건의하여 왔음

한편, 연구용역에서는 LPG에 비해 저렴한 LNG 공급시 제주도민은 LPG 난방에 비해 30년간 총 900억원 이상의 난방비용을 절감하게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함

한편, 어제 오후에는 지난 4월 1일, 2시간 이상 제주도 전역정전을 초래했던 사고의 최종 조사결과가 발표*됨

* 정전사고 합동조사반장 : 박종근 서울대 교수

사고원인은 2개 해저연계선중 외부충격으로 1개 선로가 손상된 후 기기 이상으로 고장이 파급되어 2회선이 동시고장난 것으로 밝혀졌는데, 병행추진안(3안)은 4개 연계선로중 2개 선로를 예비선로로 활용함으로써 2회선 동시고장시에도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여, 이러한 광역정전사고가 재발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됨

그동안 「섬」이라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LNG 공급이 제외되었던 제주도는 이번 특별자치도 출범에 맞춰 명실상부한 국제 자유도시의 위상에 맞는 청정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체계를 갖추게 됨

산업자원부는 당정협의 결과에 따라 제주도의 의회 의결시 구체적인 공급방안을 마련하여 전력수급계획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경 「제3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최종 반영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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