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보호관찰소 , 영암 ‘사랑의 집’ 목욕도우미 등 봉사명령 집행 내실 기해

목포--(뉴스와이어)--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 판결을 받은 대상자들이 2006년 8월 22일 영암군 서호면 엄길리 소재 노인의료복지시설인「사랑의 집」(설치인가시설)에서 중증질환 노인 목욕보조 및 시설 환경정리 작업을 실시하여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목포보호관찰소(소장 서호원)는 이웃사랑 실천 일환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시설을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8일 보호관찰관과 담당 직원이 영암 「사랑의 집」을 방문하여 원장을 면담, 현황을 소개받고 중풍·치매 노인 등의 생활실을 직접 둘러 본 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설이라고 판단,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6명과 직원 2명을 투입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이 번 여름 잦은 비로 인하여 인근 산에서 흘러 내린 토사가「사랑의 집」주변 배수로를 막아 조금만 비가 내려도 물이 넘치는 데도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손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사회봉사자들이 장화를 신고 들어가 구슬땀을 흘리며 토사를 깨끗이 파 내 배수로를 정비하였고, 혼자 목욕하기 어려운 중풍· 치매 노인, 거동 불편자들을 목욕탕으로 안전하게 이동시켜 등을 밀고 비누칠을 해 주는 등 목욕도우미 활동을 하면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사회봉사자 이모씨(37세,용접공)는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지만 직접 이런 시설에 와서 봉사활동을 해 보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고, 봉사명령 끝난 후에도 틈틈이 자원봉사를 할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

목포보호관찰소는 상시 ‘지역사랑 순회봉사단’을 구성, 목포,무안,영암,함평 등 관내지역 복지시설,영세·장애인 농가 등을 순회하며 장애우 목욕·식사 도우미, 환경개선 활동, 영농지원, 재해복구 활동 등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곳에 사회봉사자들 투입하여 봉사명령 집행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

목포보호관찰소 개요
법무부 소속의 목포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교도소 등에 가두어두는 대신 사회내에서 지도 및 감독을 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적응하도록 처우하는 국가기관이며 아울러 사회봉사명령 및 수강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목포보호관찰소는 서남지역에 위치한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함평군, 영암군,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을 관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mokpo.probation.go.kr

연락처

목포보호관찰소 서무팀 책임관 김기범 061-281-6472, 016-9881-0846,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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