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대 중·동태평양의 해수면온도는 정상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나, 금년 가을철 동안에는 약한 고수온 상태로 발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력한 엘니뇨로 발달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가을철 동안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지역의 기압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금년 가을철에 예상되는 기압계 형태는 다음과 같다.
9월 전반까지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여름철 기압계 형태를 보여 우리나라에서는 일시적인 고온현상이 예상된다.
10월에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고 다소 건조한 경향을 보이겠다.
11월에는 이동성고기압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다. 대륙고기압의 경우, 평년에 비해 다소 북쪽으로 치우쳐 지나가는 경향을 보여 기온이 평년보다 높겠다.
3개월 예보( 2006년 9월 ~ 11월 )
기 온 : 평년(8~19℃)보다 높겠음. 9월 전반에는 일시적인 고온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음. 10월에는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강수량 : 평년(187~436㎜)과 비슷하겠음. 10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건조한 날이 많겠음.
※ 태풍은 8~10개 정도가 발생하겠으며(평년 11.5개), 우리나라에는 평년(0.9개)과 비슷한 1개 정도가 영향을 주겠음.
□ 월별 예보
9 월 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유지되면서 일시적인 고온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으며, 대기불안정과 기압골의 영향으로 한두차례 많은 비가 오겠음. 후반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화되면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이 많겠음.
10 월 중국 내륙에서 발달하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며 기온의 변동폭이 크겠음. 건조한 날이 많아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일시적인 찬 대륙고기압의 확장시 내륙 및 산간 지역은 서리와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음.
11 월 이동성고기압과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겠으나, 대륙고기압이 평년에 비해 북편하여 지나가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높겠음. 서해안과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음.
9월 평년(평균기온 14~23℃)보다 높겠음. 평년(113~244㎜)과 비슷하겠음.
10월 평년(평균기온 8~19℃)보다 높겠음. 평년(38~111㎜)보다 적겠음.
11월 평년(평균기온 2~14℃)보다 높겠음. 평년(35~87㎜)과 비슷하겠음.
□ 태풍 현황 및 전망
금년 여름철에 태풍은 현재(8월 21일)까지 평년(11.3개)과 비슷한 10개가 발생하였으며, 우리나라에는 평년(2.4개)과 비슷하게 2개의 태풍이 영향을 주었음.
7월에 제3호 태풍 ‘에위니아(EWINIAR)’와 8월에 제10호 태풍 ‘우쿵(WUKONG)’이 우리나라로 상륙하면서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으며, 7월 9일 발생한 제4호 태풍 ‘빌리스(BILIS)’와 7월 19일에 발생한 제5호 태풍 ‘개미(KAEMI)'가 중국 화중지방으로 상륙한 후,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어 우리나라에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음.
가을철 태풍은 평년(11.5개)보다 적은 8~10개 정도가 발생하겠으며, 우리나라에는 평년(0.9개)과 비슷한 약 1개 정도가 영향을 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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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예측과 과장 윤원태 02-2181-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