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 최대지분 인수한 제이엠피에 경영권 적극 방어키로
네오웨이브의 창업자이자 현 대표이사인 최두환 사장은 “사전 아무런 협의 없이 제이엠피가 네오웨이브의 최대지분을 갑작스럽게 인수 계약하면서 이후 경영권 인수에 대해 일방적으로 통보만 해왔다. 이번 제이엠피의 경영권 인수 시도에 대해 강력 대응할 것”이라며 “최악의 경우 제이엠피가 네오웨이브의 경영권을 인수할 경우, 국내통신장비 기술을 선도해온 최두환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회사를 떠날 각오”라고 밝혔다.
국내 통신장비시장을 이끌고 있는 R&D전문기업인 네오웨이브는 통신장비분야와 전혀 무관한 금형성형 제조업체인 제이엠피가 네오웨이브 경영권을 행사할 경우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또한 최두환 사장은 18일 개인지분 전량 매각과 관련, “최근 본인지분 6.18%을 전량 매각한 것은 경영권 방어를 위한 강력한 의사 표현” 이라며 “이 지분을 즉각 매입한 네오웨이브 우호적인 주체와 힘을 합쳐 네오웨이브 경영권 수호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며 향후 네오웨이브를 장기적으로 경영하고 회사성장을 함께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98년 설립돼 2001년 1월 코스닥 상장된 유무선 통신장비기업 네오웨이브는, 전형적인 기술집약적 기업으로서 2006년 매출 목표액을 450억 원, 경상이익은 5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무려 각각 36%, 39%나 늘려 잡고 올 한해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 VDSL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 공략에 집중해 나간다는 포부를 펼쳐왔다. 네오웨이브의 지난해 총 매출액은 332억 원이었다.
또한 네오웨이브는 광 가입자 전송장비 전문업체로 출발, 현재 엔드유저를 통신업체의 핵심 네트워크로 연결해 주는 유무선 통합 접속장비 시장 및 광인터넷 접속장비 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차세대 유무선 접속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01년 1월 KOSDAQ 상장된 네오웨이브는 2006년 8월 현재 총 101 명의 직원으로 구성돼있으며 매년 총 매출액의 약 15%를 R&D에 투입, 현재 전체직원 중 50%에 달하는 47 명의 R&D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제이엠피는 2005년 총매출액 192억원에 10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바 있으며 2006년 상반기에는 96억원 매출에 65억원의 적자를 연속 기록해왔다. 또한 제이엠피는 이전 유가증권시장의 알루미늄 새시업체인 남선알미늄 인수를 시도하다가 실패한지 8일만에 경영참여 목적으로 네오웨이브 지분을 인수계약했다.
한편, 제이엠피는 네오웨이브 지분인수에 대해 22일 이미 11억원의 선금을 지급했으며 오는 30일까지 잔금 149억 9천5백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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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5일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