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타짜’ 제작보고회 성황리에 마쳐
감독과 주연배우들의 입장 후 간단한 포토타임이 진행되고, 영화<타짜>의 촬영현장 메이킹 다큐멘터리와 본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행사장의 불이 꺼지고 영상물의 상영이 시작되자, 주연배우들 모두가 직접 무대에서 내려와 객석에 착석하는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10여분 분량의 촬영현장 메이킹 다큐멘터리를 보며 촬영장의 기억을 떠올리는 듯 즐거운 모습을 보이던 배우들은 뒤이어 <타짜>의 예고편이 최초로 공개되자 참석한 기자단 못지 않게 스크린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영상물을 진지하게 관람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배우들은 모두 영화<타짜>에 가진 특별한 애정과 기대감을 비추고 있었다.
영상물 공개 후 본격적인 기자간담회가 시작되었다. 고니 역의 조승우는, 자신이 영화편집실이란 곳을 드나들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매우 인상적인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조승우를 처음으로 편집실로 이끈 영화<타짜>의 힘은 바로, 최동훈 감독, 함께 출연한 배우들, 그리고 <타짜>의 모든 제작 스탭들이었다고. 매일매일 촬영장에 가고 싶었을 정도로 행복한 나날들이었으며, 내 생애 가장 기억에 남을 만한 최고의 작품이라는 말로 진실된 소감을 더했다. 또 조승우는 얼마 전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는 <타짜>의 ‘캐릭터동영상’에 대한 얘기를 꺼내며, “나 자신도 너무 좋아서 매일매일 그 동영상을 반복해서 보며 지내고 있다” 라며 <타짜>에 대한 대~단한 애정을 내비쳐 행사장에 훈훈한 웃음을 몰고 오기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타나 역시 가장 많은 카메라 플래쉬를 받은 김혜수는 예고편에서 공개된 약간의 노출에 관한 다소 짓궂은 질문에도, 본인이 맡은 정마담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친절히 곁들이며 솔직한 소감을 밝혀 역시 프로 여배우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평경장 역의 백윤식과 고광렬 역의 유해진은 현재 각기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이장과 군수>촬영 중임에도, 제작진의 양해를 구해 제작보고회에 참석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모두 즐거웠던 사전작업과 현장에 대한 얘기들을 소탈하게 꺼내는 동시에, 영화의 결과물과 흥행에 대한 애교 섞인 기대감까지 살짝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타짜>의 설계자 최동훈 감독은 막바지 후반작업 중인 현재의 고충과 원작만화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시종일관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작만화와는 또다른 자신만의 작품을 내놓을 테니 재미있는 영화 기대해달라” 란 그 어떤 말보다 자신감 넘치는 멘트로 행사를 멋지게 마무리 지었다.
참석한 언론들은 이번 제작보고회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솔직한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촬영현장 에피소드들을 꾸밈없이 전하는 모습과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특히 인상적이었다는 반응. 그리고 최초로 공개된 예고편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더해진다는 소감들을 전했다. 이번 제작보고회를 통해 그 모습을 일부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해가고 있는 영화<타짜>는 전국민의 화투시즌인 추석, 관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현재 막바지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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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