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한림원 신임 회장에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임 윤종용 공학한림원 회장은 향후 공학한림원 운영 방향과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밝혔다.
공학기술인을 대표하는 국가 최고 공학기술인들의 모임으로서 정부에 건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정부와 사회를 있는 가교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임.
공학한림원 회원 구성의 특징과 자랑은 국내외 다른 아카데미와는 달리 산업계 회원이 50%인 점임. 산업계 출신 회장으로서 현장에서 뛰는 기술경영인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 이들의 애로 사항과 산업 발전에 대한 의견을 보다 정확히 수렴하고, 이를 학계 석학 회원들의 견해와 적절히 조화시켜 실현성 있고,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임. 이를 위해 산업계와 학계의 협력과 교류의 장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할 것임.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5백여 회원분들의 지식과 경험은 가치로 환산할 수 없는 국가의 중요한 재산임. 회원분들의 지식과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우리나라 공학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임
특히 공학기술에 대한 빠른 시대적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우리나라가 진정한 산업 강국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연구개발 혁신, 살아있는 공학교육과 우수인력 양성, 공학한림원 전문가 회원들의 중소기업 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정책연구 추진에 역량을 집중할 것임
이를 위해 공학한림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CEO Forum, 코리아리더스 포럼, 한경-공학한림원 토론마당, CEO 조찬집담회 등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고 토론 결과들을 산업기술 관련 기관들과 일반인들에게 알리는 홍보 사업을 강화할 예정임
앞으로 재임 기간 중 우선적으로 다음의 사업들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임
물(수자원), 에너지, 북한, 중국 등 국가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는 우리 공학한림원 내에 회원들과 관련 전문가로 상설위원회(현재의 TFT를 지속적으로 운영)를 구성하여 지속적인 조사와 연구를 추진하여 정책 자문을 할 것임
공학기술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대국민 봉사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임. 이를 위해 현재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니어 공학기술 교실이 전국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임.
또한 공학한림원이 발간하고 있는 공학과의 만남, 월드베스트 시리즈 외에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교양공학시리즈 도서를 국내최초로 발간하여 이들이 공학기술을 쉽게 느끼고, 인식을 제고시키도록 할 것임. 또한 발간된 좋은 도서들을 많은 청소년들이 볼 수 있도록 각 도서관에 배포하고, 각 기업의 임직원 필독서로서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임
또한 공학한림원이 지속적으로 최고 권위의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서 정예회원 확보와 재정적 기반 마련에도 최대한 노력할 것임.
끝으로 내년이 공학한림원 10주년이 되는 해임. 그 동안 이기준 초대 회장을 비롯해 많은 회원분들의 노력으로 스웨덴, 미국 등 해외 선진 공학한림원들이 놀라워 할 정도로 짧은 기간 안에 우리 공학한림원이 튼튼한 기반을 갖추었음.
제2의 창립 정신으로 많은 회원분들과 합심하여 공학한림원이 국가발전을 위해 더욱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력할 것임.
한국공학한림원 개요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오영호)는 공학기술 분야 석학과 산업계 리더로 구성된 특수 법인단체이다. 대학, 기업 및 연구소 등에서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하여 우대하고, 공학기술과 관련된 학술 연구와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의 창조적인 공학 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nae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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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실장 02-6009-4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