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자협회, 올해의 과학자상, 팬택과학언론인상 수상자 확정
이날 ‘과학기자의 밤’ 송년행사에서 거행될 시상식에는 ▲과학기술 ▲정보통신 ▲의학의료 등 3개 부문에서 모두 7명(공동수상 포함)이 선정돼 상을 받는다.
◆ 올해의 과학자상
▲ 과학기술인상
- 이상열 교수(경상대학교 환경생명과학 국가핵심연구센터 소장)
▲ 정보통신인상
- 권순철 상무(KT 기간망본부 기간전송담당상무)
▲ 의학의료인상
- 송재훈 교수(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과장)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금메달이 수여된다
◆ 팬택과학언론인상
▲ 과학기술부문(공동수상)
- 이은정 경향신문기자
- 김진두 YTN기자
▲ 정보통신부문
- 백용대 디지털타임스 기자
▲ 의학의료부문
- 권대익 한국일보 기자
수상자에게는 (주)팬택이 지원하는 상금 1백만원과 1개월 이내의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한국과학기자협회는 또 이 자리에서 그동안 협회의 발전을 위해 도와준 김종식 세무사(경영학 박사)와 박두혁 연세대학교 의료원 박두혁 홍보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 수상자 공적 사항
◆ 올해의 과학자상
▲ 이상열 교수(1957년 생)
세계적인 과학잡지인 ‘셀(Cell)’ 2004년 6월호에 제자 장호희씨와 함께 치매, 다운증후군 발병요인을 규명한 논문을 게재해, 이에 대한 예방, 진단, 새 치료법의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과학기술부가 2003년 지정한 국가핵심연구센터 가운데 환경생명과학연구센터를 운영하며 경상대학교를 바이오연구의 ‘메카’로 만드는데 큰 기여를 했다.
학술연구와 후진양성에서 모두의 귀감이 되고 있다.
▲ 권순철 상무(1962년 생)
KT 기간망본부에 근무하면서 광가입자전송시스템 및 FLC-C, NESPOT사업개발, 차세대전달망의 도입 등으로 국내 정보통신분야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국제학회 참여와 왕성한 국내외 연구논문 발표 및 기고로 국제인지도를 높여 세계인명사전인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5’에 등제된 바 있다.
이같은 활동으로 계속적으로 우리나라를 IT강국으로 선도하고 있다.
▲ 송재훈 교수(1958년 생)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국제공동연구기구인 ‘항생제 내성 감시를 위한 아시아 연합(SNSORP)’을 창립해, 역내 최대의 의학연구조직으로 발전시켰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감염 질환과 항생제 관련 연구를 위해 역내 최초의 감염학 분야의 국제 연구재단인 아·태감염연구재단을 설립하였다.
이같은 국제 활동으로 공공 보건 향상과 전염병 및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한 국제적 대책 수립에 크게 기여했다.
※자세한 공적사항은 과학기자협회 홈페이지(www.scinews.co.kr)에 있습니다.
◆ 팬택과학언론인상
▲ 이은정 기자
과학관련 뉴스를 적극적으로 작성해 보도하고, 정치, 사회, 경제 이슈와 연결시킨 해설성 기사를 발굴해 과학전문기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했다.
또한 과학기사를 쉽고 재미있게 작성할 뿐아니라 특종이 쉽지 않은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여러차례 특종상을 수상했다.
▲ 김진두 기자
언론계에 입사한 이후 과학기술계에 관심을 갖고 취재활동을 하면서 깊이있고 유익한 각종 과학기술관련 기획물을 의욕적으로 제작해 보도했다.
또한 기자의 사명인 심층 취재에도 남보다 한발 앞섬으로서 많은 특종기사를 작성해 보도했다.
▲ 백용대 기자
언론계에 몸담은 후 줄곧 정보통신기자로 활동하면서 국내 IT산업의 경쟁력 구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에 관련한 보도에 앞장섰다.
특히 정보통신의 글로벌화에 발맞춰 각종 기획보도물을 제작하면서 국내IT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것은 전문기자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보여준 좋은 사례다.
▲ 권대익 기자
건강·의료담당기자로 활동하며 균형있고 심층적인 건강기사를 발굴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귀하가 주력한 음식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심층 보도는 최근 웰빙 바람과 부합해 일반인들의 건강식 많은 도움을 주었다.
웹사이트: http://www.sc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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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9일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