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괴물’ 로 한강이 새롭게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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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3 17:21
서울--(뉴스와이어)--역대 최단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괴물>(제작 청어람ㅣ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의 주요 촬영지인 한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영화 <괴물>을 통해 한강의 숨은 공간이 재조명되면서 한강이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괴물>의 한강 주요촬영지 안내판 설치

8월 23일 오늘, 서울시 한강시민공원관리사업소는 서강대교, 동작대교, 원효대교 등 영화<괴물>의 주요 촬영지에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화 <괴물>의 주요 촬영지 안내판이 설치될 장소는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강두의 매점씬과 괴물의 첫 습격씬 장소), 동작대교 남단 (비오는 동작대교 둔치에서 강두가족이 괴물에 맞서는 첫 사투씬, 희봉 죽음씬), 원효대교 북단 고수부지(강두 가족의 마지막 사투씬) 3곳이다. 안내판은 세로 1.5미터, 가로 1미터 사이즈로, 영화 <괴물>의 촬영장소임을 알리는 문구와 함께 영화 장면을 담은 스틸 것으로 구성하여 9월초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강시민공원관리사업소는 “영화<괴물>의 흥행과 호평으로 한강이 서울 시민 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사람들에게 재인식되고 있으며, <괴물>은 서울과 한강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드는 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며 주요촬영지의 안내판 설치를 기획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 <괴물>의 촬영지 안내판은 한강을 찾은 많은 시민들에게 그동안 익숙하게 접했던 한강과 영화 <괴물>에서의 또 다른 한강의 이미지를 전달,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이 밖에 잠실대교 북단(영화의 도입부 낚시꾼 장면), 한강철교 북단(현서를 찾아가는 남주의 달리는 씬), 옥수빗물펌프장(현서를 찾는 강두와 희봉의 하수구씬), 중랑천 철문 우수구(강두 가족이 현서를 찾는 하수구씬) 등도 영화<괴물>의 주요촬영지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철저한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가장 영화적인 공간으로 탄생한 한강

봉준호 감독과 제작진은 시나리오 작업과 더불어 2년여의 기간 동안 한강 헌팅을 병행. 계절에 따라, 시간대에 따라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한강과 시민공원의 모습을 빠짐없이 취재하여 최적의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또한 강남과 강북을 잇는 21개의 다리는 물론, 어둡고 음침한 시멘트 동굴과 미로처럼 얽혀있는 우수구와 하수구는 영화<괴물>을 통해 한강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하였다.

철저한 로케이션을 바탕으로 우리가 익숙하게 접했던 평범하고 일상적인 공간으로서의 한강을 전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영화적인 공간으로 담아낸 영화 <괴물>. 실제 촬영장소인 한강에서 영화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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