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윤여정, 강동원과 이나영을 이어주는 사랑의 큐피트

서울--(뉴스와이어)--닮은 두 톱스타 강동원, 이나영이 함께 출연하고 있는 화제작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이하, 우행시)에는 두 배우 외에도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배우들이 다수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는 역할 ‘모니카 수녀’는 윤여정이 연기했다.

모니카 수녀는 서로 너무도 다른 세상을 살고 있던 두 주인공 윤수(강동원)와 유정(이나영)을 ‘만남의 방’에서 마주 앉게 만드는 장본인. 그 누구보다도 두 사람의 내면과 영혼의 상처를 정확히 꿰뚫어 보고, 속 깊은 배려를 해주는 ‘진정 어른스러운 어른’이다. 따뜻한 휴머니티를 간직한 모니카 수녀 역할을 윤여정이 열연하여 <우행시>의 ‘감동 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큐피트의 화살을 쏘아 두 영혼을 절망에서 건져 올린 ‘모니카 수녀’ 윤여정

극중 윤여정이 연기한 ‘모니카 수녀’는 몇 십년간 교도소의 교정위원으로 봉사하면서 사형수들을 만나온 인물. 유정(이나영)의 친고모이기도 하다. 그녀는,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유정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려는 가족들을 만류하고, 유정에게 ‘그 대신 교도소에 1달간 동행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또한 유정을 데려가 윤수를 만나게 하고, 이후에는 핑계를 대고 만남에서 빠져버린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고아 윤수와 부자집 막내딸 유정. 극과 극으로 다른 두 사람이 사실은 ‘동종의 상처를 가진 같은 부류’라는 사실을 정확히 꿰뚫어봤던 것. 그들만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고, 절망으로부터 서로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이라 믿은 그녀의 통찰은 적중한다.

엄한 질책과 따뜻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엄마 같은 윤여정

억지로 끌려가다시피 만남의 방에 간 유정과 귀찮아하는 윤수. 첫 만남 후 돌아가는 차 안에서 이나영은 윤여정에게 까칠하게 투덜거린다. “생긴 건 기집애같이 생겨가지고... 쟤 몇 명이나 죽이고 들어왔대?” 이에 대한 윤여정의 따끔한 대답. “넌 누구 처음 만났을 때, 당신 혹시 사람 죽였나요? 왜 죽였나요? 그러고 묻니? 나 오늘 그 아이 처음 만났어. 그리고 오늘 만난 정윤수가 내가 아는 정윤수의 전부야.” 선입견과 편견 없이 인간을 대하는 모니카 수녀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주는 장면이다.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성향의 어머니 역할을 소화해온 윤여정. 그녀는 이 영화에서 두 남녀의 ‘엄마’는 아니지만, ‘엄마로부터 외면당한 상처’로부터 출발해 절망에 빠져 있던 그들에게 ‘엄마’도 하지 못했던 소중한 배려와 변화의 계기를 마련해준다.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소중한 의미를 전하는 <우행시>는 그녀 덕분에 그 공감과 감동의 폭을 한층 넓힐 수 있었다.

송해성 감독은 “윤여정은 디렉션이 필요 없는 배우다. 그녀는 감독이 목표하던 캐릭터 그 이상을 표현해낸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녀의 노련한 연기와 인생 내공이 두 배우와 감독에게 든든한 의지가 되었다는 후문.

살아있다는 것이 견딜 수 없었던 두 남녀의 만남과 그들에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를 통해 사람이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의 진한 감동을 전하는 휴먼 멜러 <우행시>. 9월 14일, 진심을 울리는 감동과 행복한 시간을 관객과 나누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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