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거래진흥원, 2006 e-비즈니스 백서 발간
그러나 디지털기술과 정보의 격차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갈등을 유발하고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관심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에 유엔에서 발표한 한 보고서(The Digital Divide Report: ICT Diffusion Index 2005)에서도 보여지듯이 정보통신기술의 확산은 소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인력개발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한영수)은 ‘디지털경제강국’을 표방하며 우리나라 e-비즈니스 기반으로서의 정보기술 인프라와 법제도적 환경, 기업의 e-비즈니스 현황과 당면과제, 그리고 e-비즈니스 활성화 정책 등을 담은 「2006 e-비즈니스 백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다섯번째를 맞는「2006 e-비즈니스 백서」에는 RFID, IPTV, Wibro 등 신기술의 도입이 e-비즈니스와 디지털경제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이로 인한 경제적 효과 그리고 디지털격차 해소방안으로서의 e-비즈니스와 디지털 전략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다.
「2006 e-비즈니스 백서」의 주요 목차와 내용
○제1편 e-비즈니스 총론
제1편에서는 e-비즈니스의 역사와 발전, 이슈와 향후전망에 대해 수록하였다.
2005년은 e-비즈니스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한해였다. 본격적인 전자정부 시대가 개막되었고, T-커머스와 m-커머스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전자상거래 시장 또한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또한 2005년은 전세계적으로는 중국 시장이 급부상하였고, 미국이 전자상거래에 대한 세금부과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국내에서는 B2B e-마켓플레이스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했고, e-비즈니스를 넘어서 u-비즈니스로의 약진을 시작했고, e-러닝·e-헬스·디지털콘텐츠 산업 등 파생산업도 함께 동반 성장한 한해였다.
2006년에도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받아 B2B, B2C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픈마켓과 T-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겠다.
○제2편 e-비즈니스 현황
제2편에서는 2005년에 실시된 e-비즈니스 관련 주요 통계조사 결과를 수록하고, 업종별로 e-트랜스포메이션 현황을 알아보고, 디지털 콘텐츠 산업 동향 및 전자무역과 정부 전자조달 현황에 대해 소개하였다.
2005년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358조 4,500억원으로 전년대비 14%의 성장을 보였고, 국내 전체 거래규모의 19.8%가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컴퓨터 및 네트워크 등을 통해 기업의 상거래 프로세스 중 하나 이상을 시행하는 전자적거래(광의의 전자상거래) 시행 기업은 35.5%로 나타났으며, 국내 전체 기업 중 ERP를 도입한 기업은 2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업의 e-비즈니스 수행 수준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해본 결과(인덱스) 전체 업종의 평균 e-비즈니스 인덱스는 47.4점으로 나타났으며, 업종별로는 (온라인)사업서비스업이 59.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e-비즈니스 신기술 부분에서는 2006년에 가장 성장할 것으로 기대가 되는 T-커머스와 m-커머스 분야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주요 기술 및 전망에 대해 소개하였으며, 또한 e-비즈니스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업종의 현황과 e-트랜스포메이션 현황에 대해 알아보았다.
○제3편 e-비즈니스 기술동향
제3편에서는 e-비즈니스 기술 분류체계를 알아보고, 기술로드맵에 대해 소개하며, e-비즈니스 관련 주요 신기술의 동향을 소개하였다.
지난 2003년에 수립했던 e-비즈니스 기술로드맵을 이전의 공급자 중심의 기술 분류에서 탈피하여 수요업체의 요구를 포함하는 균형 잡힌 관점으로 수정·보완하여 2005년 수립된 기술로드맵을 소개하고, 수립된 분야별 기술로드맵에 대한 주요 내용을 알아보였다.
더불어 e-비즈니스의 핵심이 되는 신기술을 소개하였는데, 통합기술 분야의 EAI, EA, BPM, EP, 웹서비스 등의 기술과, 응용기술 분야의 콘텐츠·지식관리, e-매뉴팩처링, 거래, 경영관리, 협업 등에 관련된 기술을 소개하였다. 또한 요소기술 분야에서는 XML, ebXML, 검색시스템, PKI, DRMx-인터넷, IPTV, 웹2.0 등의 기술에 대해 특징과 현재 발전단계 등에 대해 소개하였다
○제4편 e-비즈니스 국제논의 및 법제도
제4편에서는 WTO, OECD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의 e-비즈니스 관련 논의 동향을 소개하고, 관련 분야의 주요 이슈별 법제도 현황 및 2005년 이후 개정된 법제도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WTO(세계무역기구)에서의 전자상거래 관련 논의 동향에 대해 주요 이슈 및 최근 논의동향과 전망을 소개하였고, OECD의 ICCP 산하 WIPE에서의 e-비즈니스 관련 주요 논의동향을 살펴보고, 최근 핫이슈인 FTA(자유무역협정)에서의 전자상거래 관련 주요 이슈를 살펴보고, 문제점을 알아보며, FTA를 기체결한 외국사례를 소개하여 체결을 앞두고 협상중인 한일 FTA, 한미 FTA에 대해 대응방안을 소개하였다.
2절 주요 이슈별 법제도에서는 2005년 제정 또는 개정된 관련 주요 법안들을 소개하고, 특히 전자거래기본법 개정내용과 이에 따른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운영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제5편 e-비즈니스 정책
제5편에서는 2005년에 실시한 e-비즈니스 관련 주요 정부정책의 시행 결과를 소개하고, 2006년 이후 실시할 이슈별 정책을 소개하고, 추진방향과 2015 u-비즈니스 정책 로드맵에 대한 비전과 발전전략을 제시하였다.
주요 정부 추진 정책에 대하여는 e-비즈니스 운용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정책으로서 솔루션개발지원, 인력양성, 표준화, u-IT839, 물류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의 진행현황과 성과, 앞으로 추진계획 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산업의 e-비즈니스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정책으로 B2B 네트워크 구축사업, 중소기업 IT화 사업, 지역 e-비즈니스 혁신, e-매뉴팩처링, e-러닝 등의 사업의 주요 추진 경과를 소개하였다.
○제6편 해외 e-비즈니스 현황
제6편에서는 전세계 e-비즈니스 동향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고, 대륙별 주요 국가의 e-비즈니스 현황을 소개하였다.
전세계 주요 e-비즈니스 현황을 살펴보면, 인터넷 보급률은 유럽이 31.1%로 가장 높고, 아메리카가 28.2%, 아시아는 8.1%로 전세계 평균인 13.2%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세계 전자상거래 지역별 비중은 IDC 자료를 인용하여(2005.7) 미국이 39%로 가장 높고, 서유럽 34.9%, 아태지역 11.7%, 일본 8.2%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의 국제 위치를 살펴보면 2006 e-Readiness Rankings(2006.4, 자료출처: EIU, IBM)에서는 한국이 1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고(1위 덴마크), 일반 인터넷 이용자수는 인구 100명당 61명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으며(자료출처: Global e-Government Report, UN, 2005, Communication Outlook, OECD, 2005), UN이 발표한 전자정부지수는 5위로(2005년, 1위 미국) 나타났다.
대륙별 주요국가의 e-비즈니스 현황에서는 유럽의 영국/독일/스웨덴/핀란드, 북미의 미국/캐나다, 아시아의 일본/중국/홍콩/대만/싱가포르/인도, 남미의 멕시코/브라질 등의 국가의 IT 인프라 현황과 전자상거래 현황, 정부정책 등에 대해 소개하고, 우리기업이 진출 유망분야 및 경로 등에 대해 소개 하였다.
웹사이트: http://www.kie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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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조사팀 장선희 대리 02-528-5012
전자거래진흥원 원재식 02-528-5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