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문화재단은 이해조를 비롯한 경기 지역 출신 문인 10인의 경기도 지역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대한 비평을 모은 ‘땅은 글이 되고 물은 시가 되고 - 비평으로 읽는 경기문인들의 문학세계’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땅은 글이 되고 물은 시가 되고’는 경기문학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경기도 지역 문학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비평의 형태로 엮은 책이다.

이 책은 고명철, 고인환 등 왕성하게 평론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비평가 10명인 필진으로 참여하여 개화기 작가 이해조와 여성주의 작가인 나혜석, 낭만주의 시인 홍사용, 월북문학인 박세영과 박승극, 서정시인 박두진, 도시적 서정시인 조병화, 분단 시대의 증인 유주현과 박석수, 아동문학가 마해송을 통해 민족문학사의 편린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이 책은 경기 문인 10인에 대한 비평과 함께 지리적 공간과 문학과의 관계를 밝히는 문학지리학 개념을 소개하여 경기문학에 대한 탐구가 지역적 정체성의 강화뿐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의미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이번 사업을 총괄한 임헌영(한국문학평론가협회장) 교수는 “지역문학 기념사업 추진 방법에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문학 연구나 기념사업에서 우선되어야 할 것은 무엇보다 해당 지역 주민들과 정서적인 공감대가 있는 문학작품을 부각시키는 일”이라고 이번 책자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은 1999년에 경기도 지역의 중요 문학인을 발굴하여 <경기문학지도 1, 2권>을 간행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지역문학 활성화를 위해 문학 지원정책 연구를 통해 지역문학관을 통한 문학지원방식을 제시하는 등 경기문학 진흥을 위한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개요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의 문화 정체성 탐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문화예술 활동을 확산하고 경기도의 문화 비전을 만들기 위하여 1997년 7월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문화재단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의 창작과 보급, 문화예술 향수·참여 기회 확대, 문화예술 정책 개발 및 문화예술 교육, 문화유산의 발굴 및 보존 등 건강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여 경기도민의 문화 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하여 경기도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 재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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