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고강도’ 자구노력 본격화…계열사 합병

대전--(뉴스와이어)--23일 정부가 ‘철도공사 경영개선 종합대책’에 따른 철도공사의 자구노력이 본격화 됐다. 철도공사는 4개의 계열사를 2개로 합병하는 등 계열사에 대한 본격적인 ‘고강도’ 자구노력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한국철도공사(사장 이철)는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통해 15개의 계열사를 9개로 줄이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열사 구조개편 최종안’을 확정하고, 이에 따라 계열사인 (주)코레일서비스넷과 (주)IP&C, (주)파발마와 한국철도개발(주)가 지난 22일 각각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철도공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철도승차권 예·발매서비스를 제공하던 코레일서비스넷과 인터내셔널패스앤커머스의 합병으로 고객들은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철도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게 되고, 역 주차장 사업과 역세권개발 사업을 담당하던 파발마와 한국철도개발의 통합으로 고객들의 보다 편리한 역이용은 물론, 역세권개발 사업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계열사 구조개편이 급물살을 탈 것”이라며 “청산과 지분매각을 통해 철도산업개발, 한국철도종합서비스 등 4개사에 대한 계열사 정리도 연내 조속히 마무리짓겠다”고 말했다.

※ 참고자료
○ 철도공사의 계열사 개편계획
- 현행 15개 계열사 → 9개 계열사
·유사·중복 업무성격을 가진 4개사를 2개사로 통·폐합
·아웃소싱의 효과가 기대되는 3개사는 공사의 지분을 매각(계열 분리)
·미래수익전망이 불투명한 1개사는 청산
·기타, 철도공사 그룹 발전에 필수적인 7개사는 유지


웹사이트: http://www.korai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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