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집권 초에 공기업 인사와 관련해 “공기업 등 산하단체에 대해서는 개방형의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며 공기업 임원 인사가 인사추천위왼회의 추천과 공모제에 의해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했다. 이번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임명 과정에서는 이 전장관 내정설이 나돌아 인원 미달로 1차 공모에 실패하였고, 막판에 대리급 인사가 추가 공모에 참여해 가까스로 공모제의 외양을 갖추었다. 하지만 이러한 공모과정은 ‘시스템 인사에 따른 공모제’가 아니라 내정된 인사를 임명하기 위한 겉치레라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 이 전장관의 기용은 대통령 스스로 마련한 ’시스템 인사‘의 원칙과 기준을 무너뜨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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