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국무역협회간 업무협약서 체결

서울--(뉴스와이어)--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11.25 남북 경제교류협력에 대한 정부-민간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김재철 회장과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향후 양 기관간 남북경협 전반에 걸쳐 제도화된 상호 업무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하였음.

양 기관은 당면 실천과제로 그동안 통일부가 담당해 오던 남북교역통계 업무를 '05.1월부터 무역협회에 위임함으로써 실질적 협력체제를 갖추도록 하였음.

또한 양 기관은 우리측 기업의 대북한 교역, 진출 등 남북간 경제교류협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주요 남북경협 정책과제에 대한 공동 연구, 개발, 대북 반출물자에 대한 전략물자 판정 관련 업무협력, 남북 청산결제제도 준비·이행 등 제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하였음.

통일부는 향후 무역협회와의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정부­민간단체간 협력체제 수범 사례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임. 통일부의 남북경협 정책 수립, 집행기능과 무역협회의 대외무역업무 실무역량이 접목됨으로써 남북경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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