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업기계지원센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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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04-11-25 15:04

대전--(뉴스와이어)--산림청에서는 고가의 임업기계장비를 산주들에게 싼 가격으로 빌려주거나 임목생산을 대행하여 농산촌 인력난 해소와 임업생산성 향상을 위해 강원도 평창군 산림조합에「임업기계지원센타」를 설치, 독림가, 임업후계자, 산주 등 임업인들 및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04. 11. 26(금)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임업기계지원센타는 고가의 임업기계장비를 산주에게 싼 가격으로 빌려주거나 임목 생산작업을 대행하고 기술지도를 해 줌으로써 산주의 소득을 높여주고 사유림 경영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91년부터 설치하여 이번이 다섯 번째로 ’07년까지 연차적으로 전국에 10개소를 권역별로 설치할 계획이다.
※ 임업기계지원센타 설치 : (‘01)1개소(진안임업기능인훈련원) → (’02)1개소(양산임업기술훈련원) → (‘03)2개소(강릉임업기계훈련원·순천산림조합) → (’04)1개소(평창산림조합)

또한 임업기계지원센타에는 굴삭기·트랙터집재기 등 총 6종의 임업기계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업기계 전문 조작수 2명을 배치하여 임업기계장비 조작 및 기술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강원 영서남부 일원의 산주로서 임업기계장비의 사용을 원하는 산주는 임업기계지원센타와 협의하여 자기 산의 임목을 벌채, 집재, 조재하는데 있어서 임업기계장비를 빌려 쓸 수 있다
※ 평창 임업기계지원센타의 연락처: 033-333-4122, 333-4123

한편 산림청 관계자는 전국 산림의 70%가 사유림이고 가꾸어 주어야 할 단계이지만 농산촌의 인력부족과 인건비 상승, 강도가 높은 산림작업을 기피하는 현 실정에 비추어 볼때 앞으로 산림작업, 특히 임목 생산작업의 기계화가 필수적이지만 우리나라 사유림 소유규모가 영세하고 임업기계장비의 가격이 비싸 산주가 직접 구입하여 사용하기 어려운 실정에 있다고 밝혔다.

산림청 개요
1967년에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의 외청이다. 산림의 보호 육성, 산림자원의 증식, 우량종묘 개발 및 보급, 산림사고 및 병충해 방지, 야생조수의 보호, 목재 수급의 조정, 해외산림자원 개발 및 임산물 수출입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조직은 청장, 차장과 임업정책국, 국유림관리국, 사유림지원국, 기획관리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소속기관으로는 임업연구원, 국립수목원, 산림항공관리소와 5개 지방산림관리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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