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벼병충해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력경주

화성--(뉴스와이어)--경기도농업기술원은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벼애나방, 흑다리긴노린재, 벼멸구 등의 해충발생이 증가되어 쌀품질 저하가 우려되어 오는 8월 30일까지 벼 병충해 예찰 및 방제를 위해 중점지도기간으로 설정했다.

출수 이후 발생되는 병해충은 대부분 쌀품질과 수량에 직간접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경기쌀의 품질향상을 위해서는 병해충 발생을 피해 허용기준 이하로 유지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식량증산시책에 중점을 두던 1990년대 전반기까지만 해도 주기적인 정기방제를 하였으나 1990년대 후반기부터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면서 반드시 필요할때만 병해충을 방제해서 피해를 막으면서도 농약사용이 최소화되도록 병해충별로 정확한 발생예측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에서는 도내 주요지역 18개소에 벼병해충 발생예찰·관찰포 93개소를 설치해 전생육기 동안 벼에 발생하는 20종의 병해충에 대한 정밀조사와 중국에서 날아오는 해충을 조사를 지난 5월부터 9월 30일까지 실시한다.

또한 병해충별 피해상습지에 대한 현지예찰을 1주일에 1~2회 정도 실시 한 후 앞으로 기상전망과 주요병에 대한 발생예측시스템 자료 등을 활용해 정확한 발생전망을 한 후 농작물병해충 발생정보를 발표하고 농업인들에게 신속히 알려 시기별로 문제되는 병해충만 적기에 방제토록해 농약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효과를 높일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벼농사에서 병해충을 방제하지 않았을 경우 약 15%의 감수율과 품질이 크게 낮아지는데 봄부터 벼가 튼튼히 자라도록 토양정밀분석에 의한 과학적인 시비관리와 병해충을 종합관리해 올해에는 병해충에 의한 감수율을 3% 이내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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