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IT마스터과정, 일본 취업 登龍門
지난 2001년 1월에 개설된 IT마스터과정은 그동안 5기에 걸쳐 49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평균취업률은 98%. 국별로는 국내 309명, 일본 178명, 미국 3명 등이다.
오는 7월에 수료 예정인 6기 일본어반의 경우 과정 종료 2∼3개월 전에 일본 IT기업들이 방한해 교육생의 60% 이상을 입도선매식으로 채용을 확정했으며 6월 6일부터 9일까지 일본 현지에서 시행된 채용면접을 통해 잔여인원 전원이 미쓰비시 등 16개 일본기업에 채용이 결정됐다.
지난 3년간 일본 평균 취업률은 71%로 10명중 7명이 일본 IT기업에 취업하고 있는 셈인데 현지 산업계의 채용만족도가 높아 일본 취업률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무역협회 IT교육센터가 일본 취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충실하고 밀도 있는 IT 및 외국어 커리큘럼(1일 10시간, 연간 2,200시간), 철저한 학사관리 및 인성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일본의 경기 회복과 맞물려 IT 인력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 일본은 5년 내에 세계 최첨단 IT국가를 건설한다는 'e-Japan전략'에 따라 2005년까지 외국 IT인력을 유입해 활용하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IT교육센터는 오는 7월 12일까지 4년제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8기 IT마스터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임베디드 시스템 개발자과정, 데이터베이스/자바 프로그래밍과정으로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IT교육센터 이충기 이사는 "컴퓨터공학 등 IT관련학과 전공자가 아니라도 1년간 IT와 일본어를 집중 공부하면 일본 IT업체 취업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평소 컴퓨터 분야의 해외취업을 희망했다면 도전해볼 만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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