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8일 경북 구미시에서 전자제품을 제조하는 D전자 소속 근로자 15명이 디클로로플루오로에탄을 사용하여 세척작업을 하던 중 호흡곤란을 호소하여 병원에 입원한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는 국소배기장치가 없는 작업장소에서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작업을 하여 해당 작업자는 물론 인근에서 작업을 하던 근로자에까지 유기용제에 노출되었기 때문이다.
디클로로플루오로에탄은 유기용제로서 전기전자부품 세척제로 주로 사용되며 작업자에 노출될 경우 결막염, 현기증, 호흡 곤란 등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부정맥, 중추신경 장해 등을 유발한다.
노동부는 이러한 유기용제 중독사고를 방지하기위해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유기용제 세척제를 사용하는 전국 43개 사업장을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국소배기장치 설치 등 환기실태, 화학물질 유해성에 대한 교육실시, 보호구 지급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과 관련하여 김동남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은 “유기용제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유해 작업환경의 근본적인 개선과 취급물질에 대한 위험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점검은 작업환경개선에 대한 중점지도와 함께 사업장 재정지원(CLEAN사업)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 CLEAN사업이란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 사업장에 대하여 작업환경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도출된 유해·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산재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최대 4,000만원 까지 설비개선 자금을 지원 함.
고용노동부 개요
고용노동부는 고용정책의 총괄, 고용보험,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평등과 일 가정의 양립 지원, 근로 조건의 기준, 근로자 복지후생, 노사관계의 조정, 노사협력의 증진, 산업안전보건, 산업재해보상보험 등을 관장하는 정부 부처다. 조직은 장관과 차관 아래에 기획조정실, 고용정책실, 통합고용정책국, 노동정책실, 직업능력정책국, 산재예방보상정책국, 공무직기획이 있다. 소속 기관으로는 6개 지방고용노동청, 40개 지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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