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李星烈)은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3주간 말레이시아 국·과장 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참여정부의 혁신과제 및 추진전략, 한국 경제발전과 비전 등 우리나라의 정책사례와 제도를 소개하고 리더십 역량강화, Action Learning을 통한 정책개발능력 함양 등 행정관리능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또한 우리나라 고위공무원과의 대화의 시간, 희망부처별 기관수습(OJT), 등산훈련 등 다양한 교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한국사회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립박물관, 불국사와 같은 문화유적지 방문뿐만 아니라 한국가정 방문도 실시한다. 또 우리나라 행정·경제 발전상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대구시를 방문하여 지방자치단체 행정에 관한 현황 청취와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항제철도 견학할 예정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은 1984년 우리나라 행정 역사상 최초로 외국공무원교육을 시작했으며, 특히 말레이시아 정부는 1980년대 초 동방정책(Look East Policy) 실시에 따라 1984년부터 관리직 공무원을 매년 2~3회씩 중앙공무원교육원에 파견하여 2006년 8월 현재 47개 과정에 930여명이 교육을 이수하였다.

그간 교육을 다녀간 말레이사아 공무원들은 현 내각장관, 인사위원회 위원장, 각 부처 사무차관, 차관보 등 주요보직을 맡고 있다. 특히 2005년 12월 노무현 대통령의 말레이시아 방문 시

중공교 교육과정 출신인 ‘탄스리 삼수딘’ 현 내각장관 겸 신행정도시 개발공사 사장이 노무현 대통령을 안내하고 현황보고를 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중공교 교육 선발과정은 경쟁이 매우 치열해 최근 3년간 연속 ‘최우수’ 평정을 받은 공무원 중에서 각 부처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다. 또 평균 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COTI 교육 참가는 승진을 보장받는 지름길로 여겨지고 있다.

COTI는 1984년 외국공무원교육을 처음으로 실시한 이래, 22년간 총 143개 과정을 운영하여 104개국 공무원, 2,628명을 연수시켰다. 연수생이 많은 국가 순으로는 말레이시아(932명), 중국(234명), 베트남(177명) 등이며, 최근에는 탄자니아,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국가의 참가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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