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 포스터 공개
첫번째 포스터는 영화 <타짜>에서 ‘타고난 승부사 고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조승우를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이다. 이 포스터에서 조승우는 특유의 부드러움 대신 남성적 매력을 선보이며, 강한 욕망과 승부욕을 지닌 승부사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이 비주얼은 포스터 촬영 컷이 아닌 영화 속 스틸 컷으로, 최동훈 감독이 직접 선택한 사진. 최동훈 감독은, 이 사진 속 조승우의 모습이 바로 자신이 상상하던 고니 그 자체라는 말까지 덧붙였다고.
두번째 포스터는 고니,정마담,평경장,고광렬 4명의 캐릭터가 함께 모여 있는 단체 컷이다. 가장 먼저, 하나의 화투장을 연상케 하는 듯한 붉은 레이아웃이 눈길을 끈다. 그리고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光이라는 글자가 화투를 소재로 하고 있는 영화임을 애교 있게 알린다. 타고난 승부사 고니, 도박판의 꽃 설계자 정마담, 전설의 타짜 평경장, 서민형 타짜 고광렬, 개성 넘치는 이 4명의 캐릭터들을 한데 모은 이 포스터는 영화 <타짜>의 최대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최고의 캐릭터를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연기한다는 점! 모여서 앉아있기만 해도 ‘고수들의 힘’을 보여주는 듯한 이 포스터는 네 배우의 조합이 뿜어내는 강렬함이 더해져, 그야말로 영화 속에서 보여질 연기 고수들의 모습을 한층 기대하게 만든다.
이 단체 컷은 지난 6월 강남의 한 레스토랑에서 촬영한 것으로, 네 명의 배우들이 이 단체 사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었다. 캐릭터를 한눈에 드러내주는 헤어,의상,액세서리 등 외적인 스타일링에서부터, 배우들의 포즈와 위치까지도 세세하게 심혈을 기울여야 했기에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걸렸다. 거기다 일반적인 영화 포스터 촬영처럼 한 인물의 클로즈업이나 투샷을 잡아내는 것 아니라, 각각 개성을 지닌 네 배우들을 조화롭게 포착해내야 했기에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고.
감각적인 캐릭터동영상 공개와 제작보고회를 통해 그 기대감을 서서히 높여가고 있는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타짜>는 인생을 예술로 살기 위해 화투판에 모든 것을 건, 일명 타짜들의 파란만장한 승부세계를 그린 작품. 현재 막바지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타짜>는 전국민의 화투 시즌인 추석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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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