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아파트에 유럽 전통 포디움·요트 형태 등 획기적 외관 적용한다

뉴스 제공
현대건설 코스피 000720
2006-08-28 14:26
서울--(뉴스와이어)--현대건설(사장 李鍾洙)이 미국, 홍콩,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社와 손잡고 아파트 외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아파트를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올 10월 분양 예정인 용인 상현리 프로젝트와 관련, 홍콩 LWK 건축디자인사, 호주 ASPECT사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사들과 협업체제를 구축, 건물 주동 출입구 등에 유럽 전통의 포디엄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아파트 디자인을 차별화·고급화한다.

홍콩 LWK 건축디자인사는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고급 주거단지 디자인 실적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사로 건축입면 디자인을, 호주 ASPECT사는 단지 조경 디자인을 맡았으며, 현대건설은 그간 싱가포르, 홍콩 등에서 다수의 고급 초고층아파트를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아파트 외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용인 상현리 프로젝트의 경우, 단지 외관 전체에 유럽식 디자인을 채택, 주동 출입구, 필로티, 외벽 몰딩, 옥탑 조형물 등에 포디엄(Podium) 형식의 유럽 전통 건축양식을 활용하고, 마감재도 최고급 수준으로 적용할 방침이며, 또한, 호주 ASPECT사가 참여하는 조경도 자연을 모티브로 한 강한 형태미를 강조하고, 동물과 곤충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들을 도입, 현대 유럽 양식을 연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초고층아파트 분야에서는 미국 유수의 KMD 건축디자인사와 협업체제를 구축해 올 11월 분양 예정인 성수동 KT 프로젝트를 준비 중으로, 기존의 초고층아파트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 외관을 선보일 계획이다.

성수도 KT 프로젝트에는 아파트 외관에 한강을 바라보는 요트의 형태가 도입될 예정으로, 각 동은 짧은 면에 큰 돛의 모양을 연출, 하늘로 뻗어 나가는 듯한 다이나믹한 느낌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한강 주변의 도심경관 랜드마크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그간 아파트의 가치는 평면이나 인테리어 등에 좌우돼 왔지만, 향후 아파트는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익스테리어(Exterior)에서도 차별화될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에 현대건설은 해외 유수의 디자인사들과 손잡고 차별화·고급화한 아파트를 공급, 주거문화를 선도해온 현대아파트만의 가치를 고객 여러분께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 상현리 현대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18층 규모로, 38평형~86평형 총 860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0월 전 세대 일반분양한다. 성수동 KT 현대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18평형~92평형 총 445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1월 전 세대 일반분양한다.

※ 포디엄(Podium) :

건물의 기둥이나 벽을 세울 때 이를 지지하기 위해 평지보다 약간 높인 주춧돌을 말함. 고대 그리스와 로마의 신전이나 원형극장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hdec.co.kr

연락처

현대건설 홍보실 박원철 대리 02-746-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