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서민의 아픔을 통감하겠다며 100일 동안 민심대장정을 돌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돌연 ‘막말 공방정치’로 다시 들어 온 것에 대단히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

손 전 지사가 현 정부를 패륜아라며 운운하기 전까지만 하여도 서민의 아픔을 함께 통감하고 민심의 소리를 듣고 배우고 실천하려는 손 전 지사의 모습에 기대감마저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감이 너무 컷 던 것인가? 아니면, 애당초 기대했던 것이 무리였던 것인가?

민심대장정에 대한 관심과 기대효과가 떨어지고 계산된 이벤트 정치라는 지적과 한계가 드러나자 초조하고 다급해진 나머지 손 전 지사의 선택은 ‘막말 선동정치’로의 회귀로 귀결된 것이다.

민생의 현장에서 민심을 천심으로 배우고 터득한 것이 결국 ‘막말 선동정치’의 개시선언이라면 다시 볼품없는 ‘작은 정치인’으로 돌아 온 손 지사를 쳐다보는 국민들은 그저 한심하고 안타까울 뿐이다.

진정으로 민생의 아픔과 민초들의 소리를 담은 흔적을 손 전 지사의 모습에서 찾을 수 없다면 민심대장정 반환점을 돌아 온 손 전 지사는 그 부끄러움을 알아야 할 것이다.

2006년 8월 28일 열린우리당 부대변인 이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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