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코믹극 ‘무도리’ 추석시즌 괴물 같이 등장한 복병영화
영화 <무도리>
‘괴물’처럼 추석 극장가를 습격하게 된 복병영화, <무도리>!
9월 14일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9월 21일 <가문의 부활>, 9월 28일 <타짜>와 <잘살아보세>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무도리>가 뒤늦게 9월 21일로 개봉일을 확정, 두 코미디 영화의 맞대결로 추석시즌의 문을 열게되었다.
<마파도>,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스승의 은혜>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충무로의 신예 서영희와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 등 관록의 중견배우들의 연기변신이 돋보이는 복병의 영화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캐스팅 때부터 신구세대의 이색 연기조합과 <달콤,살벌한 연인>의 후속작으로 싸이더스FNH와 MBC프로덕션의 공동제작 두번째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기도 했지만 <무도리>는‘자살’이라는 독특한 소재와 기존 어떤 영화에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단체 캐릭터군의 등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작품. 이처럼 갑작스러운 <무도리>의 개봉일 확정으로 코미디 풍년을 이룰 올 추석 극장가에 <무도리>가 복병영화로 떠오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작은 고추가 맵다? 코미디의 계절, 추석 극장가를 여는 작은 고추의 힘,<무도리>
추석시즌에는 전통적으로 코미디 영화가 흥행한다는 것은 충무로의 불문율.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타짜> 등의 스타급 배우들이 나오는 대작 영화가 가세하기는 했지만 이번 추석 에도 역시 코미디 영화인 <가문의 부활> 과 <무도리> 두 코미디 영화로 추석 극장가의 문을 열게 되었다.
게다가 <무도리>는 <마파도>의 끝순이로 출연한 서영희가 이번에는 할아버지와 만나게 되어 ‘할아버지판 마파도’로 인지되고 있는 작품. 타 영화들에 비해 스케일이 작은 영화이기는 하지만 그 틈새에서 더욱 돋보이는 독특하고 신선한 소재의 영화이다. 이미 올 상반기 모든 이의 예상을 뒤엎고 흥행에 성공한 저예산 영화 <달콤,살벌한 연인>과 같은 선례가 있기에 더욱 더 대작영화들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인 것.
MBC 프로덕션과 싸이더스FNH가 만나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달콤,살벌한 연인>의 뒤를 잇는 후속 프로젝트인 <무도리>가 과연 제 2의 <달콤,살벌한 연인> 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무도리>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처럼, 독특한 소재와 이색캐릭터로 중무장한 채 복병으로 등장, 추석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영화 생사(生死)코믹극 <무도리>는 9월 21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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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3일 11: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