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일 과기차관, ASEAN+3 과기장관회의 참석

서울--(뉴스와이어)--ASEAN 과기장관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 쿠안탄을 방문 중인 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은 8월 28일 오후에 개최된 ASEAN+3(한국, 중국, 일본) 과기장관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ASEAN과의 과학영재센터 및 과학기술 로드맵 협력을 제의하였다.

오늘 우리 측이 제시한 의제들은 동 회의에 앞서 개최된 ASEAN COST+3 과기국장회의 시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김차동 과학기술협력국장이 회원들에게 발표한 것으로 과학영재센터는 베트남 등 4개국으로부터, 로드맵은 인도네시아 등 3개국으로부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우리 측의 의제가 본격 실현될 경우 ASEAN과의 경제적 협력이 확대되고 역내 외교에서 타국에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오늘 회의 시 일본 측은 ‘개방형 데이터베이스(Open Access Database)’ 구축을 제의하여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의 호응을 받았고, 중국 측은 전통의학 및 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제시하였다.

앞으로는 한ㆍ중ㆍ일이 금년 내 3국 과기장관회의를 통해 동북아 과기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한 후, ASEAN 등에 대한 협력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박영일 과학기술 차관은 어제(27일) 저녁 인도의 Kapil Sibal 과학기술혁신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간의 과기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동 회의에서 우리측은 지난해 2차 과학기술 공동위원회 개최, POC(Program of Cooperation) 문안 합의 등을 제의하였고, 인도측은 금년 11월 개최 예정인「Technology Summit」 참석을 공식 요청하였다. 양국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외교 채널을 통해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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