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장인’-女‘시어머니’가 ‘가장 어려웠다’

뉴스 제공
비에나래
2006-08-29 09:04
서울--(뉴스와이어)--결혼생활을 하면서 남성에게는 장인이, 그리고 여성에게는 시어머니가 가장 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사실은 재혼전문 결혼정보 사이트 온리-유(대표 손 동규 : www.ionlyyou.co.kr)가 12일부터 24일까지 전국의 재혼 희망자 584명(남녀 각 292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전 배우자의 가족 중 가장 대하기 힘들었던 사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4.1%가 ‘장인’ 을 꼽은 반면 여성 54.1%는 ‘시어머니’가 가장 어려웠다고 대답하여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

이어 남성은 ‘장모’(24.4%), ‘처남’(14.6%)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시어머니’(54.1%)에 이어 ‘시누이’(16.2%)와 ‘시아버지’(13.5%)가 뒤따랐다.

그 반면 ‘전 배우자의 가족 중 자신에게 가장 잘 대해 주었던 사람’은 남성의 경우 ‘장모’(43.2%)와 ‘장인’(21.6%)을, 여성은 ‘시아버지’(29.6%)와 ‘시누이’(21.3%)를 꼽았다

[이혼 전 배우자 가족에 서운함 느꼈을 때?]

한편 ‘결혼생활 중 전 배우자의 가족으로부터 서운함을 느꼈던 때’로는 남성과 여성 간에 큰 차이를 보였는데, 남성은 ‘다툴 때 배우자를 일방적으로 옹호할 때’(42.9%)를 , 여성은 ‘경제적 지원 등 요구사항이 많을 때’(32.5)를 각각 첫손에 꼽았다.

이어 남성은 ‘자기자식만 소중하다고 생각할 때’(30.7%)와 ‘경제적 지원 등 요구사항이 많을 때’(12.3%)를 들었고, 여성은 ‘집안일을 자신들끼리 협의, 결정할 때’(26.8%)와 ‘다툴 때 배우자를 일방적으로 옹호할 때’(24.4%)라고 답했다.

[이혼자들, ‘팔은 안으로 굽더라’]

‘결혼 생활을 하면서 친가와 배우자 가족 간에 어떤 비율로 관심을 가졌습니까?’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양가에 비슷하게’(남 : 50.1%, 여 : 33.1%)라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남성은 ‘친가에 3/4정도’(24.8%)와 ‘친가에 거의 100%’(15.4%) 등의 순이고, 여성은 ‘친가에 거의 100%’(28.5%)와 ‘배우자 가족에 3/4정도’(23.1%)의 순을 보였다.

남녀 모두 ‘배우자 가족’(남 : 9.7%, 여 : 29.2%)보다는 ‘친가쪽’(남 : 40.2%, 여 : 37.7%)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혼여성 70%, ‘전 남편가족 생각키 싫어’]

‘전 배우자의 가족에 대한 감정’에 대해서는 ‘좋지 않다’(‘생각만 해도 진절머리 난다’,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 등)는 반응을 보인 비중에서 남성은 57.2%이고 여성은 70.2%에 달해 여성이 훨씬 더 높았다.

그 외 ‘좋은 편’(‘가끔 보고 싶을 때도 있다’, ‘좋은 감정으로 남아 있다’ 등)은 남성 30.1%, 여성 10.5%이고, ‘무덤덤하다’는 남성 12.7%, 여성 19.3%이다.

이 조사를 실시한 온리-유의 박 수화 선임 매니저는 “배우자 부모 중 동성 에게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자신의 세계를 먼저 경험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비에나래 개요
비에나래는 1999년도에 설립된 선발 메이저 결혼정보회사다. '행복한 커플로 가득한 활기찬 사회 건설'을 기치로 맞춤 배우자 서비스에 매진하고 있다. 허위 프로필 제공이나 횟수 때우기 식 소개, 등록 전과 후가 다른 이중적 행태를 철저히 배척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정, 권고한 표준 약관을 그대로 사용해 모범적이고 선도적인 영업을 추구한다. 각종 언론 매체나 공공기관에서 최우수 추천업체로 빈번히 선정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bien.co.kr

연락처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비에나래)
02-583-2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