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마감한 미증시는 유가급락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노동절(9.4) 연휴와 중요한 경제지표(소비자기대지수, 고용보고서 등)의 발표를 앞둔 탓에 거래량은 감소했지만, 열대성 폭풍(에르네스토)의 세력약화 소식에 국제유가가 2개월 래 최저 수준으로 급락한 것이 3대 지표동반 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하였다. 특히 에너지가격 하락 소식에 소매,운송업종 등 수혜주가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전일 아시아 증시 중 일본(-1.10%)과 대만증시(-1.25%) 하락이 유독 컸던 원인은 전주말 발표된 Michigan 신뢰지수의 급락 등으로 인해 미국 소비심리의 악화를 우려한 수출주 하락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새벽에 끝난 미증시가 유가 하락에 힘입어 소비관련주가 반등한 것은 금일 아시아 증시 회복가능성을 점검해야 할 내용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오늘 우리 증시는 전일의 부진에서 벗어나 상승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한국 산업활동 동향과 미국의 소비자기대지수가 발표되는 등 국내외 중요 경제지표의 발표가 충격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장 중 조정 폭을 확인한 후 매수에 가담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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