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상금왕 경쟁으로 치열한 2006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7차전 열려

서울--(뉴스와이어)--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6차전이 끝난 현재, KLPGA 드림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명랑소녀’ 김하늘(18,서문여고3)과 2위에 올라있는 ‘태권소녀’ 김현지(18,인천 인명여고3)와의 상금차이는 불과 40만원.

올해 드림투어(2부투어)의 남은 대회는 2개에 불과해 상금왕을 누가 차지할 것인지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2006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7차전(총상금 3천만원)이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썬힐골프클럽(파72,6,189야드)에서 8월 3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이 대회에는 KLPGA 정·준회원 114명이 참가해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기를 치른다.

올해 치러지는 드림투어 8개 대회에서 상금순위 3위자에게까지는 내년도 KLPGA 정규투어 전경기 출전권이 주어진다. 그래서 출전 선수들간의 막판 상금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상금순위 5위권에 있는 선수들의 경우에는 남은 2개 대회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풀시드권의 획득 여부가 달려 있기 때문에 그 부담감은 실로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참가자 114명 중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지난 6차전 우승자 김하늘. 당찬 여고생 김하늘은 지난해 태영배 한국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언니들을 제치고 깜짝 선두에 오른 바 있으며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에도 참가해 1라운드 선두에 오른 바 있어 아마추어 시절부터 이미 실력이 검증된 유망주다.

김하늘은 골프 실력만 뛰어난 것이 아니라 대회에 입고 나갈 의상을 이름과 잘 매치해서 하늘색 개통으로 코디를 하는 등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연출할 줄 아는 신세대 골퍼이다. 7차전을 앞둔 김하늘은 “남은 2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서 꼭 상금순위 1위로 내년도 풀시드권을 획득하고 싶다.”면서 “김현지 프로와 평소에는 친하지만 우승컵만큼은 친구에게 내주기 싫다.”고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한편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3차전과 5차전을 우승하며 올해 드림투어 유일한 2승자 김현지는 태권도 공인 3단의 ‘태권소녀’. ‘쿨’한 성격의 김현지는 동갑내기 단짝친구 김하늘에게 빼앗긴 상금랭킹 1위 자리를 이번 기회에 되찾겠다는 각오다.

또한 지난 4차전에서 최고령 우승을 차지한 이광순(37,안성레이크힐스) 역시 남은 2개 대회에서 싹쓸이 우승을 차지해 풀시드권을 획득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외에도 국가대표 출신 최송이(21,연세대3)와 상비군 출신 장지혜(20,건국대2)도 대회의 다크호스로 분류되고 있다.

제니아-엔조이골프투어 7차전은 MBC ESPN과 J골프가 공동으로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개요
29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있는 KLPGA는 1055명의 여자프로골퍼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주로 투어프로와 티칭프로에 종사하고 있다. 골프여왕 박세리를 비롯하여 얼짱 신드롬을 일으킨바 있는 안시현 등 많은 스타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KLPGA 소속 프로들은 유행을 선도하며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현대여성을 대표하는 오피니언리더로서 그들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은 일반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KLPGA는 KLPGA투어, 드림투어, 3부투어, 시니어투어 등 4개의 골프투어를 주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klpgaiqt.com/

연락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고형승 주임, 신재은 02-58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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