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비자 전세계에서 소비자 신뢰도 다시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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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IQ코리아
2006-08-29 10:07
서울--(뉴스와이어)--2006 상반기 AC닐슨 글로벌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도는 2005년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 신뢰도 세계 1위를 기록한 나라는 인도이며, 노르웨이와 덴마크가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06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소비자 신뢰도는 다시 최하위를 기록해 전세계에서 가장 비관적인 경제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 2005년 하반기에 포르투갈이 최하위를 기록하고, 한국은 두번째로 낮은 소비자 신뢰도를 기록해 잠시 최하위를 면하다 올해 상반기에 들어서 8포인트 하락한 신뢰지수 54를 기록해 다시 최하위로 밀려났다.

*AC닐슨 소비자 신뢰도 조사(ACNielsen Omnibus - Consumer Confidence Survey)는 지난 5월에 인터넷을 통해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 북미 및 발트해 연안 국가들을 포함한 40 개 시장의 소비자 약 21,780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 전문 기관인 AC 닐슨 에 따르면, 2006 AC 닐슨 글로벌 소비자 신뢰도는 평균 98로서 세계 소비자들의 신뢰 수준이 지난 설문조사가 실시되었던 2005년 11월 이후 현상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역별로는, 북미만 2005년 11월의 신뢰지수인 107을 유지한 반면, 아시아 태평양(94) 및 유럽(93)은 모두 신뢰도가 하락했다. (아태지역은 7, 유럽은 2 포인트 감소).

인도는 신뢰지수131으로 또 다시 세 번 연속 세계 최고를 기록하였으며, 130과 127을 각각 기록한 노르웨이 및 덴마크가 세계에서 두 번째 및 세 번째로 가장 낙관적인 시장의 자리에 올랐다.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의 소비자들은 자국 경제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있다. 반면, 한국의 소비자들은 유가상승 및 원화강세, 불안정한 부동산 경기 등에 영향을 받아 신뢰도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AC닐슨 코리아 권오휴 사장은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 인도 외에, 세계에서 가장 낙관적인 10 대 시장 중 6 개 시장이 아시아 태평양에 속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에서 가장 낙관적인 소비자들은 이번 설문조사에서 뉴질랜드, 호주 및 말레이시아의 신뢰도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111), 인도네시아(111), 싱가포르(110) 그리고 필리핀(100)는 5에서7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나라는 대만(80), 일본 (79) 그리고 한국 (54)인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한국은 전년도 하반기에 비해 8 포인트나 감소해 세계에서 가장 비관적인 전망을 하는 나라로 기록됐다. (표 3 참고) 한국은 AC닐슨 소비자 신뢰도 조사가 실시된 2003년 이래로 아태지역 및 세계에서 전반적으로 가장 비관적인 경제전망을 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로 2003 하반기에서 2004년 상반기까지 아태지역 최하위, 그리고 2005년 상반기와 2006년 상반기에 세계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요 걱정거리

전체적으로 소비자 신뢰도는 제자리를 유지했지만, 전세계 소비자들은 계속하여 경제(47%), 건강(37%) 및 고용 안정(31%)을 향후 6 개월 간 가장 걱정이 되는 문제로 꼽았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의 중요성은 지역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비자는 경제와 고용 안정을 중요하게 생각한 반면, 많은 유럽인들은 여전히 건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흥미롭게도 북미인들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용 안정에 대해 가장 걱정을 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태국(77%), 말레이시아(71%) 및 인도네시아(70%)를 위시하여, 경제에 대한 걱정을 가장 많이 드러낸 10대 시장 중 8 개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속해 있었으며, 유럽국가들 중에서는 독일과 터키만이 경제를 가장 큰 걱정거리로 꼽았다. 반면에, 지난 11월에 실시되었던 설문 조사 때보다 그리스, 필리핀 및 한국의 경제에 대한 우려는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간헐적인 광우병 확산에 대한 보도에 이어 조류 독감의 확산에 대한 소식이 처음 보도된 이래, 유럽 대륙의 소비자들은 자신의 건강에 대해 점점 많은 우려를 나타내 왔으며, 실제로 이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10 명의 유럽인 중 거의 4 명이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로 건강을 꼽았으며, 아시아태평양(36%)과 북미(34%)의 소비자들이 그 뒤를 이었다. 전세계에서 가장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나라는 헝가리와 체코슬로바키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설문조사에 이번에 처음으로 포함된 베트남은 응답자의 약 4분의 3이 고용 안정에 대해 걱정한다고 답하여 이 부문 세계 1위에 올랐으며, 그 뒤를 이어 헝가리(59%)와 한국(55%)이 큰 차이로 2, 3위에 올랐다. 이 부문 세계 10위 안에 든 다른 아시아 국가로는 홍콩, 싱가포르 및 필리핀이 있다.

“정치적 안정은 아태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항상 가장 큰 걱정거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태국 및 대만 소비자 10 명 중 4 명 이상에게는 정치 안정이 고용 안정과 건강과 같은 개인적인 걱정거리를 넘어선 가장 큰 걱정거리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 11월에 실시된 설문조사에 비해 태국에서 23 퍼센트, 그리고 대만에서 8 퍼센트 포인트 높아진 것”이라고 권 사장은 말했다.

*AC닐슨 소비자 신뢰도 조사(ACNielsen Omnibus - Consumer Confidence Survey)는 매 6개월 단위로 수행되는 정기 온라인 조사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소비행태나 선호도를 조사 각 나라별로 비교, 분석하고 있다. 조사의 내용은 지속적으로 추적조사하는 기본항목과 고객사가 원하는 질문을 추가하여 수행한다. 동종 설문조사 중 최대 규모로, 전세계 소비자의 최근 신뢰 수준과 지출 습관/의향 및 주요 관심사를 조사한다. AC닐슨 소비자 신뢰지수는 고용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소비자의 개인적인 경제 사정, 그리고 지출 의향을 바탕으로 산출됐다. 5월 말~6월 초에 실시된 최근 설문조사에서는 유럽, 아태 지역, 북미 및 발트해 연안 국가들을 포함한 40 개 시장의 약 21,780 명의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 대상 국가:

Australia (Aus), Austria (AT), Belgium (Bel), Canada (Can), Denmark (Den), Finland (Fin), France (Fra), Germany (Ger), Greece (Gre), Hong Kong (HK), India (Ind), Indonesia (Indo), Ireland (Ire), Italy (Ita), Japan (Jap), Korea (Kor), Malaysia (Mal), Netherlands (NL), New Zealand (NZ), Norway (Nor), Philippines (PH), Poland (Pol), Portugal (Por), Russia (Rus), Singapore (SG), South Africa (SA), Spain (Spa), Sweden (Swe), Switzerland (Swi), Taiwan (TW), Thailand (TH), Turkey (TR), United Kingdom (UK), United States (US), Czechoslovakia (Cze), Hungary (Hun), Vietnam (Vnm) and the Baltics (Bal) which covers Estonia, Latvia and Lithu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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