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사벨라’ 9월 21일 국내 정식개봉 확정
제1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작 <이사벨라>
마카오의 뒷골목을 배경으로 불안정한 감정을 가진 두 남녀의 모습을 그린 영화 <이사벨라>는 블록버스터 폭풍이 훑고 간 여름 이후, 가슴으로 호소하는 감성의 영화들이 대거 개봉하는 가을을 알리는 첫번째 영화가 될 전망이다. 특히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최고영화음악상을 받은 만큼 그 애절함은 다른 멜로영화보다 더할 것이며 두 배우의 뛰어난 연기 호흡과 맞물려 가을에 정말 딱 어울리는 영화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부천국제영화제에서 관람한 많은 네티즌들의 호평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애잔한 선율속에 가슴속을 파고드는 잔잔한 감동…”(ID_ picshick), “알 수 없는 긴 여운이 감도는 영화. 개봉하면 다시 관람하겠다. 폐막작으로 선정될 만 하다”(ID_ akidaki) 등 만점에 가까운 평점과 함께 <이사벨라>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너는 찍고, 나는 쏘고> 팡호청 감독의 새로운 바람
부천에서의 호평이 이어져 빠르게 개봉이 이뤄진 영화 <이사벨라>는 <너는 찍고, 나는 쏘고>를 통해 국내에서도 고정팬을 확보하고 있는 팡호청 감독의 신작이다. 특유의 기발함과 코믹함으로 무장했던 영화 <너는 찍고, 나는 쏘고>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신작인지라 <이사벨라> 역시 그 기대치가 만만치 않은데, 홍콩영화의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팡호청 감독의 바람이, 올 가을 우리나라에 다시 한번 불어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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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2일 11: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