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보호관찰소, 준법운전 수강 프로그램 운영
목포보호관찰소(소장 서호원)는 2006년 8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준법운전 수강명령 대상자 21명을 대상으로 준법운전 수강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 번 교육은 음주·무면허 운전, 법규위반·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 야기자들이 주 대상으로 이 들은 법원으로부터 24시간에서 80시간의 준법운전 교육을 이수하라는 명령을 받았으며, 5일 동안 교통사고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하여 되돌아 보고 안전운전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법운전 수강 프로그램은 이 지역 도로교통 및 차량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교통사고로 인한 개인적 ·사회적 폐해의 심각성, 도로교통법·자동차보험관련 법령 소개, 자동차관리와 응급조치 요령 등 준법의식 고취 와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하였고, 또한, 교통법규 위반 원인을 제공할 수 있는 습관성 음주 행태, 가족간의 갈등에 대해서도 적절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강의도 포함하였다.
특히,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었으나 재기에 성공한 가수 강원래의 준법운전 강의 비디오를 시청하면서 교통사고 피해자의 정신적·육체적 후유증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가법위반(도주차량),음주운전으로 40시간의 준법운전 수강명령을 받은 장모씨(27세)는 “ 이 번 교육을 통해 안일하고 나쁜 운전습관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과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받는 정신적·육체적 고통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심각하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목포보호관찰소 집행팀 관계자는 “최근 법원 판례를 보면 음주운전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받을 수 없으며, 향후 교통사범들의 의식변화에 촛점을 맞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목포보호관찰소 개요
법무부 소속의 목포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교도소 등에 가두어두는 대신 사회내에서 지도 및 감독을 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적응하도록 처우하는 국가기관이며 아울러 사회봉사명령 및 수강명령을 집행하고 있다. 목포보호관찰소는 서남지역에 위치한 목포시, 신안군, 무안군, 함평군, 영암군,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을 관할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mokpo.probation.go.kr
연락처
목포보호관찰소 서무팀 책임관 김기범 061-281-6472, 016-9881-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