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상반기 활동을 분석한 결과 수혜아동의 80%정도가 학교 성적이 향상되었으며, 산만하고 부정적인 학습태도가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바뀌는 등 인성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학습도우미 15명(동읍 신방리 668-8 구정윤 외 14명)이 아동 191명에게 모두 5,717회에 걸쳐 보충교육을 실시했다. 주 2회 가정을 방문해 1:1로 부진한 교과목지도 및 과제물 정리, 한자습득, 미술놀이 등의 학습지도는 물론 탈선하기 쉬운 저소득층의 자녀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대부분의 수혜아동들은 학습지도를 받기 전에는 혼자 학습하는 것이 어렵고 지겨웠으나, 도우미 선생님과의 예습을 한 후 학교수업을 받기 때문에 학교수업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수업이 즐거워졌다는 반응이다.
또한 일부 아동은 목욕을 하지 않아 친구들로부터 청결에 대해 나쁜 소리를 듣기도 했었지만 학습도우미가 목욕을 시켜주고 씻는 법을 가르쳐주는 등 청결히 지도해주는 것은 물론 생활습관과 친교관계 등에 대해 친절히 상담해줌으로써 만족해하고 있으며, 가족들도 믿고 맡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도우미들은 “처음 시간개념이 없으며 주위가 산만하고 열악한 가정환경을 견뎌내기 힘들었지만, 아이들이 태도가 나아지고 성적이 향상되었다고 자랑할 때 보람을 느끼게 된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가족들을 보면서 많은 걸 배운다”고 말했다.
시는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에도 이 제도를 지속 추진해 아동들의 학습능력을 더욱 향상시키는 한편,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재비를 지원하는 등 지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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