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동양생명배 한·중·일 세계바둑오픈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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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11:11

서울--(뉴스와이어)--“우정과님 이겨라.” , “Joonki님 힘내세요.”
초등학교 운동회 이야기가 아니다. 인터넷을 통해 바둑을 관전하면서 응원하는 목소리다. 우정과와 joonki는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기사의 비밀 id. 특히 joonki 9단의 경우 ‘반상의 손오공’으로 프로세계를 주름 잡았던 유명한 프로라는 것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최근 우승상금 3천만원의 메머드 인터넷 세계바둑대회인 제4회 동양생명배 한·중·일 세계바둑오픈이 시작되면서 한·중·일 바둑 최고수들의 대결이 매일 밤 펼쳐져 바둑팬들의 응원도 지칠 줄 모르고 달아 오르고 있다.

이 대회의 본선에 오르기 위해서는 매월 4명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본선 티켓을 확보해야 하는 것. 이를 위해 한·중·일 바둑 최강자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 세계최초의 온라인 세계 기전으로 출범하며, 한국기원의 공인을 통해 프로기사도 익명으로 출전하여 열전을 펼쳐왔던 이 대회는, 올 초 개설한 타이젬 Japan과 지난 9월1일부터 타이젬에서 개설한 타이젬-혁성(奕城, www.eweiqi.com)을 통해서도 일본과 중국 선수들이 들어와 바야흐로 본격적인 한-중-일 반상 3국지가 펼쳐지게 된 것이다.

제1회 대회에서는 한국 id ‘속기약해’ 9단이 우승을 했고, 2회는 중국의 ‘bengbn’ 9단이 우승을 차지했었다. 대회에 출전하는 유명id는 대부분이 유명 프로기사로 추정되고 있으며, 실제로 바둑 내용 또한 국제 프로대회 못 지 않게 수준이 아주 높다.
자세한 내용은 타이젬(www.tygem.com)으로 접속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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