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업과학원 부원장’ 일행 농진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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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9 12:03

수원--(뉴스와이어)--농촌진흥청과 국제공동연구 과제를 수행중인 베트남 농업과학원 부원장 일행이 한국농업의 근현대화과정 100년을 배우고 앞으로 베트남의 농업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 협의차 2006년 8월 28일부터 9월 2일 까지 한국을 방문 하였다.

베트남 농업과학원 타민손 부원장 일행 5명은 7일간 한국에 머물며 한국농업 근현대화 100년 기념행사 참석과 농촌진흥청 소속의 농업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작물, 생명공학, 원예, 축산, 농업공학 분야의 연구기관을 방문하고 농약제조 공장 및 농촌현장도 둘러보았다.

그동안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과 베트남 농업과학원 식물보호연구소는 2002년부터 3년간「벼 병해충 동시방제용 농약제형개발」공동연구를 수행하여 베트남의 벼 병해충 및 잡초방제에 효과가 탁월한 농약 5종을 개발하여 등록을 추진중에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동부한농과 LG생명과학에서 이들 농약을 생산수출하게 되므로써 2007년에는 27억원, 2011년에는 111억원의 외화획득이 예상된다.

2006년부터는 벼 병해충 발생예찰 및 방제체계와 원예작물의 생물적 방제기술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여 수행중에 있다. 이와 같은 공동연구를 통하여 베트남은 한국의 선진 농업기술 도입을 바라고 있으며, 한국은 열대지역 해충의 국내유입 발생정보 수집과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병해충 생물적 방제기술 개발을 위한 베트남의 풍부한 천연 식물자원을 도입 활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농촌진흥청 개요
농촌 진흥에 관한 실험 연구, 계몽, 기술 보급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기관이다. 19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 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식량자급, 1980년대는 백색혁명 등으로 국민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현재는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농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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