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오렌지, 서울시 버스에 무료 핸드폰 충전기 시범 설치
광고 전문 업체인 화이트 오렌지 ( 대표 이용수 )와 휴대폰 충전기 제조업체인 4CD(대표 윤웅철)는 최근 서울시내 버스 171번(국민대-신촌-상암동 운행)에 무료 휴대폰 충전기를 시범 설치해 운행하고 있다고 30일 발표했다.
무료 핸드폰 충전 서비스는 승객이 내릴 때 누르는 하차 울림벨 바로 밑에 24핀 충전 케이블을 연결해 버스에서도 휴대폰 등을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에 대한 특허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4CD는 서울버스조합에 충전기 설치를 제안해 지난 23일 171번 일부 버스에 하차 벨 충전기를 시범 설치했다.
4CD는 이미 서울시내 마을버스 그리고 경기도의 명진 교통(의정부-서울) 포천교통(의정부-서울) 등에 하차 벨 충전시스템을 설치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4CD는 광고업체인 화이트오렌지와 제휴해 휴대폰 충전기의 LCD화면에 광고를 유치하는 방식으로 서울시내 버스에 무료로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버스조합은 추가 승객 유치 등을 통하여 서울시내 버스회사의 적자 해소에도 기여를 하게 될 전망이다.
화이트 오렌지는 서울시버스조합과 협의해 버스 한 대에 8~10대의 무료 핸드폰 충전 시스템을 장착할 예정이다.
4CD 윤웅철 대표는 “현재 보급 휴대폰의 상당수가 멀티미디어 및 DMB 등의 기능 지원으로 배터리 소모율이 높아 대중교통시설에 충전장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향후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하여 이동 중, 배터리 착 탈 없이 사용하면서 바로 충전 할 수 있는 본 제품으로 인해 승객에게는 편리성을, 서울시에서는 연간 250억~770억 원의 버스 공영제 적자 보존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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