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외환은행(銀行長 리처드 웨커/www.keb.co.kr)은 시중은행 처음으로 해외지점에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들에게 국내 연수기회를 제공한다. 중국, 인도네시아에서 이번 연수과정에 참여하는 외국인 직원들은 연세대학교에서 정식 MBA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과거 외국인 직원들을 위한 국내 견학연수 프로그램은 있었지만 대학에서 정식 MBA 과정을 밟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환은행은 시중은행 처음으로 해외지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직원을 초청하여 국내 대학의 정규 MBA 과정에 참가하는 연수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외환은행 김형민 부행장(가운데)이 처음으로 연수에 참가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눈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左 - 인도네시아 외환은행 직원 나띠고르(Natigor Edhi Utomo)
右 - 외환은행 천진지점 직원 제전성(Qi Chuan Cheng)
연수대상자는 해당 근무지의 인력사정과 수강후보자의 능력, 교육 후 업무적용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외환은행 천진지점과 인도네시아 외환은행에서 근무중인 현지인 직원 1명씩 총 2명이 선발되었으나 향후 인원수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이들이 참가할 과정은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의 Global MBA과정으로 방학없이 1년동안 강도높게 운영된다. 토론식 학습과 사례연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인턴쉽과 현장 경험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과정이 종료된 후 현업에 복귀하여 사례연구와 논문을 제출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연수를 위한 등록비, 국내 체재비, 항공료 등 관련 부대비용은 은행에서 전액 부담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해외 현지직원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선진 경영학 이론을 습득하여 업무처리 능력을 배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해외 네트워크에서 근무중인 현지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처리능력의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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