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는 국제청년회의소(JCI) 경기지구 및 아주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오는 9월 5일부터 9월 16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의료 활동 등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지원사업은 올해 경기도가 처음으로 실시한 저개발국 지원사업계획의 하나로 추진되는 것으로 몽골, 동티모르, 러시아에 이어 네 번째 지원 사업이다.

우즈베키스탄은 CIS(구소련) 국가들 중 우리 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지역으로 그 수는 23만 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부분 지난 1930년대 구소련의 고려인 강제 이주 정책으로 이곳에 살게 된 고통스런 과거를 안고 사는 사람들이며, 현재는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점차 생활에서 사라지면서 민족정체감과 자긍심을 잃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기도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겐트와 인근 고려인 집성촌인 푸라우다에서 안과 시술, 동포위문공연, 사회복지시설 위문 등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대표단에는 의사 2명, 간호사 2명을 비롯해 17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오는 9월 1일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타슈겐트에서 동포 25명과 우즈베키스탄인 25명을 포함 모두 50명의 백내장 환자에 대해 무료시술 사업을 펼친다. 또 이곳 동포들을 위해 추석맞이 위문공연을 실시한다. 또 타슈겐트 인근에 위치한 동포 집성촌인 프라우다를 방문해 노인시설 2곳, 아동시설 2곳 등 4곳의 사회복지시설에 한복의류와 TV를 기증할 예정이다. TV는 한국방송 시청이 가능하도록 위성안테나도 설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한국과 경기도의 국제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저개발국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미 진행 중인 동티모르, 몽골, 러시아 세 건의 사업은 사회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들이었지만, 이번의 우즈베키스탄 지원사업은 우리 동포들에 대한 정체감 회복과 구호 사업에 초점을 두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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